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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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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돈무앙 국제 공항에서 남서쪽으로 차량으로 2시간 반을 달리면,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휴양지이자 왕실 휴양지로 지정된 후아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베란다 리조트는 태국 왕실의 전통 휴양지인 후아힌 차암 비치를 따라 우거진 열대 정원 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리조트의 상징인 정열적인 붉은 색 꽃마크가 인상적인 입구를 돌아서자 마자, 로비에서 정면으로 눈앞에 펼쳐지는 차암 비치의 전경은 머리 속을 어지럽히던 모든 잡념을 한 순간에 사라지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비치 쪽을 향해 로비 정면으로 인공 수로를 만들어 마치 로비에서 보면 바다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는 베란다 리조트는 정면 수로를 따라 양 쪽으로 객실을 배열한 특이한 구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전적이면서도 무겁지 않고, 모던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리조트의 첫 인상은 때 묻지 않은 주변 풍광과 어우러져 어느 것 하나 불협화음을 내지 않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불필요한 장식을 최대한 절제한다. 모던함의 극치
총 79개의 고급스러운 객실과 13개의 풀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베란다 리조트는 거추장스러운 장식을 최대한 절제한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객실 건물은 차암 비치로 이어지는 넓은 수로를 따라 양쪽으로 단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수로쪽에 위치한 디럭스 룸은 들어서는 순간 감각적인 벽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욕실에는 세면장과 욕실이 분리되어 있으며 역시 기조를 이루는 색감은 부드러운 아이보리색입니다. 커다란 거울 아래에 위치한 백조 밑 둥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욕조는 정갈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줍니다.
객실 내부에는 허니무너들을 위한 킹사이즈 베드와 오후 티타임을 위한 감각적인 톤다운 된 오렌지 빛 소파가 있습니다. 시선을 돌려 창 밖을 바라보면 정원을 따라 흐르는 수로와, 측면으로 하늘색과 똑같아 어느 것이 바다이고 어느 것이 하늘인지 경계가 모호한 차암 비치가 보입니다.
전체 개수가 20개 밖에 되지 않는 씨뷰룸은 객실로 들어서자 마자 특이한 가구 배열에 약간 어리둥절해 집니다.
보통 창 옆에 침대를 배열하는 것과 다르게, 이 객실은 커다란 킹 사이즈 베드가 창을 바라보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한쪽 벽면 전체가 커다란 창인 이 객실 침대에 누우면 그 상태로 창을 통해 해가 뜨는 모습과 지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 파격적인 구조로, 허니무너들의 시선을 잡아 끕니다.
깊은 밤 침대 차양을 올리고 발치의 큰 창을 통해 펼쳐지는 차암 비치의 풍경을 누워서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맞으며 마치 바다 한가운데에 떠서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침대 발치에 있는 TV는 창 밖의 풍경을 가리지 않기 위해 침대 높이 TV장 속에 숨어있지만, 언제든 TV를 시청하고 싶을 때는 자동 조절장치로 솟아오르게 할 수 있습니다.
이른 아침, 따사롭게 얼굴을 간질이는 일출과, 이른 저녁 붉으스름하게 하늘을 물들이는 일몰까지 하루 종일 창 밖을 내다 보고 있어도 조금도 지루하지 않을 태초의 자연 풍광이 드넓은 창 밖으로 펼쳐집니다. 리조트의 이름처럼 모든 객실에는 넓은 베란다가 있는데, 대리석으로 만든 조그만 티 테이블과 널 직한 소파베드가 있어 나른한 오후에는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게으른 낮잠을 즐기기에도 좋고, 어둠이 그윽하게 깔릴 무렵 둘만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더할 나위가 없는 적합한 장소입니다. 더군다나 수영장과 접해 있어, 언제든 더울 때면, 맨발로 뛰어나와 수영장에 뛰어들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모든 객실의 한쪽 벽면은 현대적인 기하학적인 무늬로 장식되어 있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실내 분위기를 경쾌하게 만들어 주며, 부드러운 상아색을 기조로 하여 둔중한 마호가니 색이 현대적이되 결코 가볍지 않고 사치스럽지 않은 고급스럽고 절제된 안점감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