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일의 오일마다 서는 오늘은 무극 장날입니다. 금왕장 이라고도 불리고 어른들은 무기장날 이라고 하시지요.
제가 사는 곳에서 가까운 곳이 이곳과 장호원인데요.
비교적 이곳은 장이 크게 서질 않습니다. 재래시장의 구수한 맛도 덜하지요. 장호원장보다 덜 붐비고 한가합니다.
두부보단 비지찌게가 맛있겠어요.
두마리에 만원입니다. 수입이든 국산이든 어쨌든 저렴한(?) 적당한 가격입니다.
흥정도 없이 생선 몇마리하고 미더덕 한봉지 샀지요.
돼지고기도 몇첨 사고...
꽃들도 이제 밖으로 나왔습니다.
햇볕이 따뜻한 오후- 이놈들도 내가 하는일에 무척 관심을 보입니다.
내일모레 행사에 쓸 윳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가한 겨울의 시골마을 허름하지만 정이가는 가게.... 그리고 정이가는 한가한 사람들...
난로불도 뜨겁게 느껴지는 2월 중순의 한낮입니다.
농촌의아침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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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십 년 전의 이야기 입니다.
전설이지요.
전설을 다시 쓰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