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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할 곳 찾는다고 누를 끼치며 다니다 보면, 이곳 저곳 망가진것 보고, 가슴 아프고, 마음 상하고, 답답해져서 돌아오곤 합니다. 계곡이나 강변은 시멘트로 발라놓고, 아름다운 경관에 눈이 머무는 곳에 어김없이 서있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서 있는 리조트, 아파트, 모텔... 길을 만든다고 거대한 흉물을 큰 산사이에 세워 놓고, 아름다운 산을 뭉개 허옇게 만들고, 그걸 보고 새로 길 뚫린다고 시원해 하는 사람들... 대자연의 어머니의 자비에 감사 할 따름입니다. 이런 막내의 방종을 다 받아 주시고 계시니까요. 그런 의문이 자주 듭니다. 과연 이런 인간에게 희망이 있을까 하는요. 지난번 녹색평론에 김종철 선생님의 글중 이런 인용 부분이 있더군요. 미국 대통령 선거 직후, 부시 재선이라는 서글픈 사태를 보면서 미국의 민중사가(民衆史家) 하워드 진은 이러한 어둡고 불길한, 불투명한 상황에서 우리가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할 필요성을 역설하는 한편의 짧은 에세이를 썼다. 그 에세이의 말미에서, 그는 “아무리 보잘것없는 방식일지라도 실천적 행동을 한다면, 우리가 어떤 거대한 유토피아적 미래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한 다음에, 이렇게 끝을 맺고 있다. “미래는 현재의 무한한 연속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지금 비타협적으로, 인간이라면 마땅히 살아야 한다고 우리 자신이 생각하는 그런 방식으로 산다는 것 자체야말로 찬란한 승리일 것이다.” |
노력해 봅니다.
작은 실천이 희망이 시작이 아닐까 하는....
귀농학교 동기분이 정리한 것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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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생태적인 의식주
발췌1
[ 녹색시민 구보씨의 하루-일상용품의 비밀스러운 삶]
(존라이언?앨런 테인더닝 지음, 고문영 옮김, 그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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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시민이 해야 할 일
- 커피는 화학물질을 거의 필요로 하지 않고 낙엽들이 토양에 양분을 제공하고, 다양한 나무들이 새들에게 이득이 되며 병충해의 위험을 줄여주는 그늘에서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커피를 사라.
- 커피보다 가공과 운반에 훨씬 적은 에너지가 드는 지역의 차를 마셔라.
- 이웃들과 신문을 같이 구독하라
- 직장 또는 모임에서 동료들과 공동으로 신문을 구독해서 돌려읽어라.
- 신문을 도서관에서 읽어라.
- 신문을 매일 읽지 않는다면,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할 때 신문을 사라.
- 소비자로서 신문사들이 재생용지를 사용하도록 압력을 넣어라.
- 신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와 의미없는 이야기들을 읽는 대신 주변 사람들과 세상에 더 관심을 기울여라.
- 빨래는 빨랫줄을 이용해 햇볕에 말리자. 빨랫줄은 태양 에너지만을 이용하며 건조기처럼 옷을 닳게 하지 않는다.
- 세탁물이 가득 찼을 때에만 빨래를 시작하라. 따뜻한 물을 사용하지 말라. 따뜻한 물은 불필요하게 많이 사용하며, 찬물보다 직물을 더 빨리 상하게 한다. 옷이 진짜로 더러워졌을 때에만 빨래하라. 입을때마다 그것을 세탁할 필요는 없다.
- 새로운 세탁기를 살때는 에너지와 물을 적게 쓰는 것을 구입하라.
- 건물이 아니라 당신의 몸을 따뜻하게(차게) 만드는데 애써라. 여름에 얇은 티셔츠를 입는 것, 겨울에 옷을 하나 더 껴입는 것은 냉.난방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다.
- 중고 상점에서 옷을 사고 팔아라. 최신 유행보다는 복고풍을 즐기는 사람이 되어라.
- 유기농 방식으로 지은 면제품과 염료를 사용하지 않은 면제품을 찾아라.
- 환경 친화적인 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일하는 단체들을 지원하라.
- 신발장에 있는 신발을 세어보아라. 당신은 얼마나 많은 신발이 필요한가?
- 아주 오래 신을 수 있는 신발만을 사라. 신발이 닳지 않으면 수선해 신어라.
- 멀리 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당신이 사는 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라.
- 중고 신발을 사거나 재활용된 원료로 만들어진 신발을 사라.
- 당신의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국내 또는 제 3세계의 인권단체들을 도와라.
- 당신이 무엇을 입고, 신을 것인가에 너무 신경쓰지 말아라. 자발적 가난을 서약하라.
- 자동차를 가지고 있다면, 가능한 한 차를 몰지 말아라. 운전을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는 최소성능을 가진 차를 소유하는 것이다. 차를 운전하는 것이 큰 기쁨이라면 항상 운전대를 잡고 싶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볼일을 한번에 처리할수 있다록 조정하고, 카풀을 실천하고, 버스나 자전거를 타고 이동한다. 먼곳에 있는 할인매장보다 근처에 있는 상점에 다닌다.
- 실정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자동차를 이용한다. 대형차를 몰도록 권하지 않는다.
- 자동차를 살때에는 뻔뻔스러운 상업광고에 속지 않는다. 가능한한 환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자동차를 구입한다.
-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컴퓨터의 전원을 차단하는 것이 오히려 기계에 좋다. 개인용 컴퓨터는 주로 열과 기계적 스트레스 때문에 고장이 난다.
- 프린트를 줄여라. 팩시밀리 대신 전자우편을 보내고, 프린트 할 때에는 가능한 한 이면지를 사용하라.
-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컴퓨터를 끄거나 적어도 화면이라도 꺼라.
- 컴퓨터를 설정할때에는 가장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는 것을 선택하라. 새 컴퓨터를 산다면 에너지 절약 로고가 붙어있는 것을 사라.
-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할 때에는 전체를 교환하는 대신 메모리나 마더보드를 교체하는 방식을 택하라.
- 완전히 새로운 컴퓨터가 필요할때에는 중고 컴퓨터를 구입해 업그레이드 하거나 탁상용 컴퓨터 대신 노트북을 구입하라. 노트북은 탁상용 컴퓨터에 비해 무게는 1/10, 에너지 소모량은 1/3에 지나지 않는다.
- 환경에 해로운 패스트 푸드를 사먹지 말고, 스스로 신선한 유기 농산물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어 먹어라.
- 일회용 용기가 아니라 진짜 접시 위에 담겨진 음식을 먹어라.
- 당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사라. 더 나아가 직접 근처의 농원이나 빈 공간을 이용해 농작물을 길러라.
- 가능한한 재활용이 쉬운병에 들어있는 음료수를 사라. 병은 재활용 비율이 90% 정도인 알루미늄캔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알루미늄은 그 가벼운 성질로 인해 에너지가 크게 절약되는 경우에만, 예를 들어 자동차나 자전거를 만들때만 사용해라.
- 음료수를 적게 마셔라. 대부분의 경우에 그것은 치익-하는 소리가 나는 설탕물에 지나지 않는다. 대신 물을 많이 마셔라.
발췌2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사는 법]
(박경화 지음, 명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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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나 도자기로 만든 자기 컵을 가방속에 넣어다니며 쓰며 일회용을 사용하지 않는다.
- 통풍이 잘되는 면기저귀나 면생리대가 건강이나 위생등 여러면에서 낫다.
- 음식을 선택할때에는 계절에 가깝고, 가까운 땅에서 자라고,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택해라.
- 요리할때는 되도록 날것으로, 조리할때는 낮은 온도에서, 최대한 단순하게 조리하는 것이 좋다.
- 집은 남향이나 남남동향으로 짓는다. 남쪽 창을 크게 내면 겨울에도 방깊숙이 해가 들어 밝고 따듯해 에너지가 적게 든다.
- 집의 1인당 적정 면적은 6평이다. 지나치게 넓은 공간은 허전함과 불안감을 주고, 식구들이 북적거려 약간 비좁게 느껴지는 정도의 집이 발전하는 집이라고 한다.
- 집은 통풍과 환기가 잘되어야 한다. 문을 활짝 열어 공기를 순환시켜야 한다.
- 아파트는 5층 아래가 좋다. 사람은 하늘의 기운과 땅의 기운을 함께 받아야 한다.
- 꼭 필요치 않은 전등을 끄면 된다. 대문이나 거실, 마당에 늘 켜두던 등은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끄고, 마당에 앉아 별빛을 켜자.
- 긍정의 기운이 긍정을 만든다.
- 집안에 방향제 대신 숯을 놓아둔다.
- 담배나 방향제, 살충제 대신 은행잎이나 박하 같은 식물이나 천적, 물주머니를 이용해서 벌레를 쫒는다.
- 아무것도 사지 않는날을 실천하자. 이미 충분할 만큼 충분하다.
- 튼튼한 제품을 고른다. 필요한 것만 산다.
- 화장실에서 휴지를 덜 사용하고, 뒷물 합시다.
- 음식 쓰레기로 퇴비를 만든다.
- 재활용 가게를 애용하자.
- 산에서 야호를 외치는 것은 곤란하다. 야생동물들이 고함소리에 스트레스를 받고 번식기나 짝짓기 시기에는 예민해져 알과 새끼를 낳는것조차 힘들어한다.
- 깊은 산속에서 첨벙첨벙 뛰어들지 말자. 산속 1급수에만 사는 물고기들은 살곳이 없다.
- 정해진 등산로대로 산을 오르자.
- 준비한 음식을 먹은뒤에는 쓰레기는 물론이고, 과일껍질까지 반드시 챙겨오자.
- 베낭에 컵을 달거나 라디오, 휴태폰 소리는 소리에 민감한 동물들은 괴롭다.
- 야생동물은 냄새에도 민감해져 진한 화장품이나 향수냄새도 좋지 않다.
- 산속의 음식점과 휴게소에서 음식을 사먹지 않아야 불법 음식점도 자꾸 생겨나지 않고, 약초도 사지 않아야 불법 채쥐가 사라지고 도토리를 줍거나 산나물을 뜯는것도 좋지 않다.
- 전자제품을 전원을 꺼도 약한 전자파가 나오므로 쓰지 않을때는 플러그를 뽑아둔다.
- 자신의 건강 차원을 넘어 지구에 공존하는 모든 생명체들에게 공경하는 마음을 가르쳐줄 채식으로 천천히 바꿔보는건 어떨까?
- 화학물질 덩어리인 화장품 대신 자연 천연 화장품을 사용한다.
- 천연 샴푸와 린스를 쓰자.
- 영양가 있는 식품이라기 보다 음식의 맛을 더하기 위해 첨가하는 유해 식품 첨가물인 화학조미료인 대신 천연 조미료를 쓰자.
- 쌀이나 채소 같은 먹을거리를 맑은 물로 먼저 씻고, 그 물로 그릇을 씻는다. 그 뒤에 행주도 빨고 음식물 거름채도 씻는다. 씽크대에 물을 담을 수 있는 큰 그릇을 준비하는 것은 기본이다.
- 설거지를 할 때, 먼저 쌀뜨물에 그릇을 씻고, 맑은 물에 헹구면 주방 세재가 없어도 된다. 기름기 묻은 냄비에 시금치를 삶으면 떫은 맛이 사라지고 부드러워진다. 밀가루를 사용해도 된다.
- 수도꼭지의 수압을 줄인다.
* 생태적인 도시인이 되는 10가지 약속
1. 될수 있는 한 단순하게 소박하게 산다.
2. 느리게 사는 습관을 들인다.
3. 깨끗한 것보다는 건강을, 건강보다는 자연스러움을 먼저 생각한다.
4.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주는 법을 생각한다.
5. 새것보다는 오래 쓰는 즐거움을 누린다.
6. 작은 것을 볼때에도 우리 아이의 미래까지 생각한다.
7. 내가 머물렀던 자리에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8. 나를 둘러싼 전체를 생각하는 눈을 갖는다.
9. 사람도 자연 생태계 속 하나의 종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자연을 대한다.
10. 자신이 믿는대로 실천한다.
발췌3
[풀씨](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펴냄, 그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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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과 생명이 존중되는 ‘풀꽃 세상’을 위한 20가지 다짐
1. 파리나 모기를 잡을 때에도 생명에 대해 생각합시다.
2. 쫀쫀한 사람이 됩시다. 쬐끔 쓰고, 쓴걸 또 쓰고, 뭐든 아낍시다.
3. 승용차를 탈땐 몹시 괴로워하면서 탑시다.
4. 믿을만한 녹색상품이 더 싸지도록, 다소 비싸지만 녹색상품을 구입합시다.
5. 밤에는 방글라데시처럼 어둡게 살고, 이면지나 광고지 여백을 다 쓰고 밤새도록 불 켜놓은 상점의 물건은 적극 외면합시다.
6. 유전자 식품을 배격하고, 유기농산물을 선택함으로써 땅과 물에 힘을 되돌려 줍시다.
7. 콩을 많이 먹읍시다. 그래서 재래식 콩 농사가 장려되어, 유전자 콩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애씁시다.
8. 가능하면 라면을 먹지 않도록 애씁시다. 라면에 들어가는 팜유 때문에 열대우림이 사라져갑니다. 석유화학제품 용기에 담기지 않은 라면생산을 강력히 촉구합시다. 특히 청소년들은 라면을 덜 먹도록 어른들보다 스무배쯤 애 씁시다.
9. 우리 씨앗, 우리꽃, 우리 풀의 소중함을 생각합시다.
10. 동물을 사람을 위한 장난감으로 취급하지 맙시다.
11. 돌아다닐때에는 카메라가 있을지도 모르는 여관보다는 민박을 하고, 수세식 화장실의 문제점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재래식 화장실을 경시하지 맙시다. 나물캐기 여행은 절대 생태적 여행이 아닙니다.
떠나서 얻으려고만 할게 아니라 흔적을 남기지 않는 여행을 합시다.
12. 산에 오르더라도 꼭대기까지, 강을 타더라도 전부 다 보려고 하지 맙시다. 혹 자살을 하더라도 굳이 명산을 찾지 맙시다.
13. 물 쓰듯이 쓴다. 라는 속담을 폐기처분합시다. 물은 생명입니다.
14. 대형댐 공사를 혼신의 힘을 다해 막읍시다. 다목적댐에 대한 미신을 타파합시다. 특히 수자원공사가 하는 일을 유심히 지켜보고, 살펴봅시다. 그들이 낭비하는 돈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고 따집시다.
15. 갯벌을 포함한 습지는 대지의 콩팥입니다. 발밑의 웅덩이라도 예사로 보지 맙시다.
16. 낚시예찬이 정당화되는 일에 의심을 품읍시다. 굳이 해야 한다면, 낚시대만 들고 다닙시다. 환경을 생각하는 이들은 담배를 끊듯이 낚시 취미를 끊었으면 합니다.
17. 대량생산된 천연재료에 문제의식을 가집시다.
18. 산을 파헤치거나 가만히 있는 돌로 돈을 만드는 사람들, 그게 허락되는 제도를 고쳐나갑시다.
19. 개발만능주의에서 비롯된 정책이나 현안에 대해 목소리 높여 항의합시다.
20. 환경단체에 적극 참여해, 회비를 꼬박꼬박 냄으로써 환경단체 활동가들에게 현실적인 힘이 되어줍시다.
* 생활속에서 풀씨들이 실천했으면 하는 일들
- 많이 걸읍시다.
- 잠은 푹 잡시다.
- 텔레비전을 덜 봅시다.
-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덜 피우도록 합시다.
- 커피를 마시지 않거나 덜 마시도록 합시다.
- 말을 곱게 합시다.
- 친절하도록 합시다.
- 서로 칭찬합시다.
- 플라스틱과 비닐에 대해 깊이 생각합시다.
- 좀 더럽게 살고, 게으르게 삽시다.
- 목욕 횟수를 줄이고, 하되 짧게 합시다.
- 간단히 먹고, 다 태웁시다.
- 대부분의 광고를 믿지 맙시다.
- 컴퓨터에 너무 의존하지 맙시다.
- 천천히 사는 ‘삶의 사치’를 누립시다.
발췌4
[빈그릇 운동 캠페인 책자] (정토회 -한국불교환경교육원)
* 가정에서
1. 재료를 온전히 써서 요리합시다.
감자, 당근 등 야채껍질은 가능한 버리지 않고 재료를 온전히 사용해서 요리합니다.
2. 적당량을 요리합니다.
남기지 않고 먹을수 있도록 적당량 혹은 조금 모자란 듯이 요리합니다.
3. 1식 3찬으로 소박한 밥상을 차립니다.
단순하고 소박하게 차려진 밥상으로 적게 먹고 적게 쓰면 자연환경도 파괴하지 않게 됩니다.
4.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을 만큼 덜어서 남기지 않고 먹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되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져 내앞에 놓여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참으로 귀한 존재가 아닐수 없습니다.
5. 음식을 먹고 난 다음 그릇에 닦아 먹습니다.
사찰의 전통 식사법인 발우공양의 정신을 이어받아 수질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식사후 그릇닦아먹기를 가족과 함께 해 봅니다. 밥그릇과 국그릇에 물을 부어 김치를 이용하여 깨끗이 닦아 먹습니다.
6. 과일은 껍질과 씨에 영양분이 듬뿍 들어 있어 통째로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껍질의 섬유질에는 오염물질을 흡착하여 제거하는 해독기능과 생리활성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 미네랄, 바이오플라보노이드와 같은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7. 발생한 음식물 쓰레기는 가정내에서 퇴비화합니다.
조리한 음식은 남김없이 먹고 조리할 때 나온 음식물 쓰레기는 가정 내에서 퇴비화합니다. 지렁이를 이용하여 퇴비화하면 따로 비용도 들지 않고 만들어진 퇴비로 텃밭을 가꾸어 상치, 파, 아욱, 방울토마토 등 채소를 가꾸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도시 속에서 끊어진 생태적 순환 고리를 이어갈수 있습니다.
* 식당에서
1. 주문하기 전에 메뉴판을 꼼꼼히 살핍니다.
2. 주문할 때 자신의 식사량을 미리 말해줍니다.
음식점에서는 성인 남자 기준으로 1인분이 나옵니다. 자신의 식사량을 미리 알려서 과식하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만들지 않습니다.
3. 먹지 않을 음식은 미리 반납합니다.
음식점에서 손도 대지 않은 채 버려지는 음식물의 양이 엄청납니다. 남길 음식은 식사전에 되가져가게 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4. 여럿이 함께 먹는 요리에는 개인 접시를 사용합니다.
개인 접시를 사용하면 자기 식사량에 맞춰서 먹을수 있습니다.
5. 음식이 남지 않을 만큼만 더 주문합니다.
함께 식사하는 사람들의 식사량을 잘 따져봐서 조금 모자란 듯이 주문하는 검소한 습관을 기릅니다.
6. 먹지 않을 후식은 미리 사양합니다.
* 단체급식소에서
1. 자신의 식사량을 미리 잘 생각합니다.
2. 먹을 만큼의 밥과 국, 반찬을 담습니다.
3. 가져온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습니다.
4. 그릇을 닦아서 먹습니다.
첫댓글 무너지는 이땅을 지키는 일 절대 남에게 미루어선 안됩니다. 풀천지는 동산님의 그런 아픔들을 끌어안고 푸른 미래를 꿈꾸며 오늘도 산에서 낙엽을 모으며 땅의 마음을 느껴 보았습니다. 시골에서 살아보면 상태는 훨씬 더 심각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