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산(壯龍山) 656m
소 재 지 :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 휴양림 관리소 043-733-9615
산 행 일 : 2005년 6월 19일
날 씨 : 대체로 흐림
참가인원 : 필그림 산악회 약 43명 버스 1대.
산 행 길 : 장용산 자연 휴양림 주차장 ? (1시간5분) ? 전망대 ?(15분) ? 정상 ? (40분) -휴양림 주차장 (산행 시간 2시간).
산 소개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 장용산 휴양림은 요즘 보기 드물 게 산과 물이 어우러진 빼어난 풍광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인접 서대산 능선을 타고 흐르다 우뚝 솟은 장용산은 소나무와 참나무 숲사이로 왕관바위와 포옹바위등 절묘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잔설이 덮인 천연림 사이로 기기 묘묘한 괴석이 수채화처럼 펼쳐지고 산까치 들의 날갯짓이 마냥 평화롭다.
휴양림을 가로 질러 흐르는 아랫녘 금천을 따라 걷다 보면 천연기념물 238호인 어름치가 한가로이 물살을 헤집고 있다.도심 나들이객 들에게 생소한 탓인지 아직도 놀라울 정도로 깨끗한 물줄기가 5㎞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이어지고 있다.
「자연속 콘도미니엄」으로 불리는 통나무집 7개동은 여느 산막과 달리 보온시설을 비롯해 주방과 침구등을 완비해 한겨울에도 설경을 벗삼아 포근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
94년 6월 개장이후 소리소문없이 알려지면서 서울과 부산등에서까지 가족 휴양객이 밀려들고 있다.1∼3시간 코스로 개설된 3개 등산로는 어린이를 동반하고도 어렵지 않아 편안하며 정상에 올라 옥천 시가지 전경을 조망하는 맛도 느낄 수 있다.
등산시간 2-4시간
천태산(720m) → 대성산(704.8m) → 장용산(656m) → 마성산 → 용봉으로 이어 지는 약 10시간의 종주 코스도 있습니다.
경향신문[ 2003년 04월 30일 ]
금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충북 옥천은 평화로운 고장이다. 대단한 볼거리는 없지만 ‘향수’의 고장답게 시골 마을의 정취와 따스한 인정을 만날 수 있다. 장용산(656m)은 충남 금산, 충북 영동·보은지역과 계룡산국립공원, 대둔산도립공원, 대청호수 등이 동서로 교차하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옥천군 남쪽 천태산에서 북으로 뻗은 능선의 한 봉우리로 남성적인 산세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장용산휴양림·금천계곡 절경-
장용산 자락에 자리잡은 장용산자연휴양림은 금천계곡 주변의 절경과 맑고 깨끗한 계곡물을 자랑한다. 소나무와 참나무 숲 사이로 왕관바위, 포옹바위 등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계곡에는 천연기념물 238호인 어름치가 서식하고 있을 정도로 맑고 깨끗하다. 통나무집을 비롯해 삼림욕장과 맨발공원, 넓은 계곡까지 있어 가족휴양지로 제격이다. 휴양림을 가로지르는 금천계곡 바닥에 조약돌을 깔아 만든 자연수 수영장도 갖췄다. 대전 등 주변 도시에서 많이 찾지만 서울에서도 2시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등산 코스는 3가지로 2∼3시간 가량 소요된다. 입장료는 어른 700원. 옥천에서 13㎞ 정도 떨어져있다. 휴양림(043)733-9615
옥천은 육영수 여사(1925∼1974)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정지용이 다녔던 옥천공립보통학교는 죽향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육여사의 모교이기도 하다. 육여사는 배화여자고등학교를 거쳐 1945년 옥천여자중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했다. 26세 되던 해인 1950년 부산에서 당시 박정희 중령과 결혼을 했다. 죽향초등학교 교정에는 목련 몇 그루와 함께 ‘웃고 뛰놀자, 그리고 하늘을 보며 생각하고 푸른 내일의 꿈을 키우자’라는 육여사의 휘호탑이 있다. 옥천읍 교동리에는 육여사의 생가터가 있다. 1600년대 이후 김정승, 송정승, 민정승이 살았다고 해서 삼정승의 집으로 불렸다. 1920년 육영수 여사의 부친 육종관이 민정승의 자손 민대감에게서 사들였다. 안채와 사랑채 정자 등 모두 아흔아홉칸 규모로 조선 상류계급의 건축구조를 갖춘 가옥. 그러나 지은 지 오래된데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바람에 허물어져 1999년 철거됐다. 현재는 주춧돌과 관리사옥만 남아 있다.
-육영수여사 고향으로도 유명-
옥천 일대 금강과 대청호에는 국민관광지로 개발된 곳이 많다. 보은 방면 국도 37호선으로 빠지는 안내면 장계리에는 장계국민관광지(대청비치랜드)가 있다.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절경을 이용해 향토전시관, 모험놀이 시설, 사계절썰매장, 물놀이장, 인공폭포 및 연못, 분수대, 야외취사장, 휴게소, 식당 등을 조성했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주변의 금강유원지는 경부고속도로 전체 구간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인근 영동에 영국사와 양산팔경이 있으며 보은의 속리산도 멀지 않다.
산행 시작하며~~
10:32 장용산 휴양림 주차장 도착.
금천 계곡의 출렁다리를 건너면 오늘의 산행이 시작 됩니다.
폭포 아래부터 본격적인 산행의 시작.
조금 올라 가면 거북샘도 만나고.
전, 현 회장님들도 사이 좋게 산행 하시고.
아직 여유 있는 표정들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장용산의 1지점 표시판 산행하면서 계속 이런 표시판을 만납니다.
2지점 표시판을 또 만나고 숨가쁘게 올라 가다 보니 벌써 전망대
11:35 전망대 (산행 1시간 5분 경과)
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찍고 정상으로.
떨어진 4지점 표시판 만났는데 3지점 표시판은 어디갔나??
전망대에서 정상으로 가지 말라는 이순철씨 말씀 무시하고 정상으로 갑니다.
어딜 가나 꼭 이런 분들 있습니다.(현철수, 나 외 2명, 다음 산행부터 빼 버립시다).
정상 가는 길 산돼지 배설물도 있고 이산에 큰 산돼지 있나 봅니다.
야생동물 잡거나 먹어면 벌금 1천만원 정도 비싼 고기 언제 먹어 볼 기회가 있을라나.
11:50 정상(산행 1시간 20분 경과)
정상에서 이런 사진도 한장씩 찍고.
정상이 너무 초라하여 정상까지 안 간다는 이순철씨 말 맞습니다.
그러나 인위적인 화려한 정상보다 초라하지만 자연 그대로의 정상도 좋습니다.
하산 갈림길 까지 내려와 식사하고.
오늘 나는 물밖에 가져오지 않아 완전 산 거지 입니다.
그래도 먹을 것은 많아 술, 밥 배부르게 먹고 조금 기다리니,
이순철씨 선두로 전망대에서 간식하고 왔다고 올라 왔습니다.
12:30 하산 (산행 2시간 경과).
필그림 산악회 회원님들 오름 길보다 하산은 빨라 다 내려 가시고 우리만 남아 하산길 서둘러 내가 가니 또 지점 표시판이.
5지점 표시판.
6지점 표시판을 마지막으로 표시판 없습니다.
13:10 주차장 (산행 2시간40분 경과, 산행 종료).
주차장에 오니 먼저 오신분들 식사 하시고 역시 먹기 위해서 산다는 말 맞습니다.
김상복 실장님이 삼겹살 준비해 굽고 있어 몇 점 먹고 소주도 몇 잔 하고.
역시 우리 철수씨 잘 드십니다.
술 먹고, 고기드시고, 밥 가지고 아예 멀찍이 가서 먹습니다. 딴 사람 숫가락 올까 봐,
밥은 누가 주었나?
도시락도 싸오지 않았는데..
먹는 시간 끝나고 개울에 가니 어른들 물장난 심합니다.
벗은 분도 계시고.
물 보면 어른 아이 구분이 안됩니다.
모두들 잘들 노시고 있는데 웬 돌팔매질!!
드디어 총무님 부상 팔에 돌 맞았습니다.
철수씨 역시 준비성이 있습니다.
준비해온 파스로 열심히 총무님 팔 문지름니다.
너무 문질러 피부 상할까 겁납니다.
이 사진 사진 자료실에 솔바람님이 올렸습니다.
15:00 즐거운 시간 끝나고 귀가길.
오후 3시쯤 버스 탑승하고 출발 하나 하였 드니 누군가(총무님 아님) 화장실 가셨다고,
화장실 같다 오는데 박수는 왜 치시는지 아시는 분 연락 바랍니다.
여기로?
- 산행을 마치고 -
옥에 티.
버스 주행 중 노래방 적발 벌금 및 운행정지.
곤란한 일입니다.
이런 일 다시 있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우리들 산행 문화도 조금은 바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장용산 산행 즐거운 산행 되었습니다.
친절히 대해 주신 필그림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다음 산행시 까지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되십시요!!!
첫댓글 옥에 티 저도 한몫 햇는데 창피하거 말로 표헌 못할거같고....산거지라뇨 제가방에 쑥 가래떡도 있었는데하도빨라서
고맙습니다. 쑥 가래떡보다 마음의 떡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