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연령이 낮을수록 보험료가 저렴해 진다. 그만큼 사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어 가입하려고 하면 이미 그 상품에 든 사람들이 냈던 보험료 부분을 한꺼번에 부담하면서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보험료는 비싸지게 된다. 결국 세월이 흐를수록 가입에 따른 부담이 커지는 셈이다.
◈ 보험료 지출은 소득대비 9∼10%수준을 넘지 않도록 한다.
보험은 불의의 사고에 대한 재정적 대책일 뿐이다.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돈을 모아야 한다. 보험은 사고에 대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지 재산축적수단이 아니기 때문이다.
◈ 보험료는 자동이체를 하는 것이 좋다.
보험료를 설계사에게 내지 않고 자동 이체하면 보험료 일정부분(1%)을 할인해 주기 때문에 보험료가 그만큼 싸지는 효과가 있다. 또 자동이체가 되기 때문에 보험료 미납으로 보험가입효력이 없어지는 실효 가능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 저금리시대가 도래하면 개인연금보험 가입을 고려하라.
개인연금보험은 저축성보험이지만 종신연금형태로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지급해 준다. 앞으로 저금리 시대가 오면 이자소득 생활자들은 자동적으로 소득이 상당폭 줄어 들게 될 것이다.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 소득의 일정부분을 떼어내 개인 연금보험에 가입해 두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 가입조건이 까다로운 보험에 가입할 것 가입조건이 까다로울수록 보험가입자들의 구성이 상대적으로 더 좋아진다. 따라서 그만큼 보험료가 저렴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