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사업가가 부인을 위해 유치원을 하나 지었습니다.
기본설계도면을 받은 사업가는 설계가 마음에 차지않았습니다.
사업을 하는 그였기에 실용적인 공간을 원했으나 그렇지 못한부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치원 중앙의 홀을 여유있게 만들어 상부에 천창을 설계했기때문에 면적에 비해 돈이 많이들고 혹 유리라도 깨어지면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설계자와 유치원 원장이될 부인과 사업가가 마주않아 한참의 실랑이끝에 천장을 원 계획대로 설치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가는 유치원이 지어지고 나서도 그 부분이 항상 불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부인의 일이 늦게끝나 부인을 데리러 유치원을 방문했습니다.
유치원엘 들어간 사업가는 무엇인가를 보고 숨을죽인채 한참을 멈춰있었습니다.
유치원엔 맞벌이부부의 아이가 아직 부모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유치원 원장인 부인과 함께 천창아래 누워있었습니다.
다른곳도 많은데 왜 하필 그곳에 누워있었을까요?
아이는 유치원 원장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선생님 우리 유치원으로 별이 쏟아질꺼같아요.'
초롱초롱 빛나는 아이의 눈동자에도 별이 있었습니다.
이를 바라보던 사업가의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사업가는 다음날 건축가를 찾아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천창을 만들뜻을 안굽히고 설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별이 쏟아지는 유치원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