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월부터 쇼핑몰을 준비해서 3월해 오픈해 힘들어도 잘 버텨왔는데
신고가 들어왔다는 연락을 축산과에서 받았어요.
성분등록을 하지 않고 사료를 팔고 있다고..
원래 판매를 시작하기 먹거리는 성분등록을 하고 팔아야한다는걸 알았지만
저희처럼 조그맣게 아가들의 구멍가게를 하는 입장에선 사료법등록을 하기 위한
규모를 갖추고 절차를 밟는다는건 힘든 일이기때문에
그리고 또 설마 누가 우리처럼 정말 소소하게 판매를 하는 곳을 신고를 할까 하는 생각에
시작한 일인데 설마가 정말 사람 잡는군요ㅠㅠ
마침 요즘에 쇼핑몰로는 수입이 되지 않아서 돈을 마련해 작게라도 용품점을 차릴까
고민도 해봤지만 애견샵 역시 용품을 판매한 수입보단 분양과 미용으로 벌어드리는
수입이 대부분인걸 알기에 저희 성격상 그 예쁜 애들을 돈벌이로 삼고 싶지는 않아서 포기하고
대체 어떻게 꾸려나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던 찰나에 이런 소식을 들은거예요 흑..
좋아하는 일을 한번쯤은 맘껏 해보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였지만 이번에 확실하게 느낀건
역시 사람은 꼭 좋아하는 일만 하고는 살 수 없다는거예요;
돈이 행복에 있어 충분조건이 될수는 없지만 필요조건이라는걸 말이예요~ㅠㅠ
1년으로 계약했던 사무실로 쓰던 공간이 1월 5일까지라 이달안에 정리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알아보고
이제 현실적으로 돌아와 "돈"이 될 수 있는 일을 찾고 이것저것 할 일들이 많이 생겼어요~
카페에 자주 들어와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2~3일에 한번씩은 왔었는데
꿈을 갖고 시작한 일이기에 이렇게 끝맺음을 한다는게
마음이 꽤 속상해 그 전처럼 오지를 못할것 같아요ㅠ
하지만 글 하나하나가 모두 소중하고 사랑하는 아가들의 사진이 담긴 곳이기에
카페 자체를 폐쇄해 지워지는건 원하지 않아요;
유령회원분들은 정리를 하고 헤라님,하늘보리님,샤샤님,하늘아이님,로빈아빠님(제일 많이 글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ㅎ^^;;)
닥슨초코엄마님,일마레님과 종종 인사해주시는 루루맘님,루이누나님,견우누나님,알콩엄마님과 다른 몇분과는
쇼핑몰을 정리한후에도 가끔이라도 서로의 안부를 전하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마음이 참 따스해지는 공간이 되고 싶었는데..끝까지 지키질 못해 죄송해요ㅠ
가끔씩이라도 오셔서 인사해주실꺼죠? 안그럼 삐칠꺼예요~ㅎㅎ
로빈아빠님은 나중에 로빈이랑 한국에 나오시면 꼭 연락주시구요~^-^
아참, 정리가 어느정도 된 후에 이번달 보내드리지 못했던 선물을 발송해드릴께요~
슬픈 주말과 크리스마스가 되겠어요ㅠㅠ
첫댓글 휴....이런 소식을 가장 먼저 읽게 되었네요...
누가 신고한건지 혹시 알려주던가요? 저번에 말씀드린 그 회사 아닌가요??
만일 그회사가 맞다면......정말 불매운동이라도 벌이고 싶네요.
(저도 너무 신경이쓰여... 조심하시라고 그리 말씀드렸건만.....ㅡㅜ)
싼티쩜넷이 넘넘 잘되서 싼티엄마 예진엄마 두분 정말 부자되시길 바랬는데...
정말 왜 현실에선 좋은분들이 이리 피해를 받고 살아야하는건지...에유...저 너무 속상해요....ㅡㅜ
싼티엄마...예진엄마....쪼끔만 속상해하시구.....
더 나은 보금자리에서, 더 멋지고 더 만족도 높은 일로 꼬옥 성공하시길 바래요^^*
좋은 소식있으심 꼬옥 알려주세요~~~^^*
아고..언니가 속상해하시니 저희가 더 맘이ㅠ
그렇지 않아도 예진엄마랑 전에 하늘보리님이 주의주셨었는데..그 얘기 했었어요~^^;;
누군진 모르지만 기본을 지키지 못한 저희가 받아들여야죠~그래도 카페를 통해 하늘보리님처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능력자분을 알게됐으니~인맥이 재산 아니던가요~ㅎ
대구간유에 볶아 맛있게 먹던 하늘이에게 조금만 기다려달라구 전해주세요~이모야들이 미안하다구ㅠ
전화위복이라고 정신차리고 화이팅해서 다시 달려나가야죠 속상해마셔용~
2010년 마무리 잘하고 2011년 힘차게 준비해야죠~
카페에 아주 가끔이라도 오셔서 하늘이랑 보리 소식 꼬옥 전해주세요~^-^
휴... 그러게요 .. 싼티엄마님과 예진엄마님이 제일 걱정이 되네요 ...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더 좋은 일로 더 멋지게 성공하시길 빌께요^^
꼭 연락다시 주시구요 나중에 뵐께요
에이~~~헤라님 저랑 예진엄마 괜찮아요~즐거운 성탄과 연말이 좀 우울해서 그렇죠ㅠ
쉴때 헤라님댁에 다녀와야하는데..이사문제 해결하고 연락드릴께요~
역시 늦은시간까지 잠을;; 그래도 피부 좋으신거 보면 부럽네요~^-^
전 다시 찾아온 불면증으로ㅠ
저 요즘 피부 썩었어요 -_-;;;나이는 어찌할수가;
늦게 까지 못주무셔서 어째요 싼티엄마님..
어여 이사문제랑 여러문제 해결하시고.. 즐거운성탄과 연말을 보내야할텐데요..
이사는 1월초에 할듯해여~그전에 사무용품 팔고 불면증은 수면유도제 2주치 처방받아 사용하고 있어요~
로빈아빠님이 예진엄마랑 제
클스마스 선물을 보내주시는 바람에 기분이 한결 나아졌어요~ㅎㅎ
ㅜㅜ잉 누가 신고했데요
ㅜㅜ 잉잉
힘내세요 더 좋은일이 생길거에요!
글쎄요~누가 신고했을까요ㅠ
오늘은 냉장고 정리를 내일은 프린터기 사진 찍어서 중고로 올리구 할일이 많네요~포장 박스도 많이 남았는데ㅠㅠ
싼티맘님~~~~~~~ 오랜만에 온것도 죄송한데, 이게 무슨 소식일까요ㅜ_ㅜ....
싼티맘님과 예진맘님 아이들 사랑하는 그 마음을 알기에 더 마음이 안좋아요....
왜이리 현실은 녹록치 않을걸까요. 그래도 2010년이 지나고 2011년이 오는거니 희망을 가져봐도 되겠죠?
2010년 마무리 잘하시고, 2011년에 더 행복해져서 만나고 싶어요. 힘내시기요!!!!!!!^^
유나렌님~~!! 이럴때 딱 찾아와주시다니ㅎㅎ아가들은 여전히 예쁘게 잘 있겠죠? 다른길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싼티한테도 얘기했더니 우웅~하고 걱벙말라고 위로해주던걸요ㅎㅎ
가끔 아가등 소식 꼭 전해주세요~
정말 큰회사들이 더한다는........
ㅠㅠ 나쁜사람들....
힘내세요! 조금만 견디다보면 좋은일 올꺼에요!!
정확한 정보는 모르니 꼭 큰회사 잘못만은 아닌것 같아요~
이런일이 생길수도 있다는걸 알고 있었는데요 뭐~^^;;
덕분에 많이 느끼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전화위복! 고진감래!! 홧팅!
꺄~~~~>.<
다니 비숑 간식이 똑 떨어져서 들어 왔는데 이런 날벼락 같은 소리를 듣게 되었네요.
아니 이런 일이.. 그리고 대체 어떤 사라들이 그리 싸가지가 없는지..
다니 비숑이한테 시간이 없어서 간식 만들어주고 싶어도 못그래서 싼티네서 살 수 있다는것이
넘 다행이라고 생각 했는데.. 이마져 없어지면.... 어쩌죠...
연말인데 넘 속상하시겠지만 기분 전환 하시고 싼티랑 나니랑 즐겁게 보내세요~~~
어머..이글을 이제 봤네요. ;;
회사 조직 개편하고 이사한다고 정신이 없어서 통 까페에 못 들렀다가 연말 소식 남길까해서 들어왔는데..ㅠ_ㅠ
이런 일이 있었군요..ㅠ_ㅠ
정말 속상하네요. 그동안 아가들 간식 믿고 먹일 수 있었는데...아쉽네요. ㅠ_ㅠ
누가 신고를 한건지...
아무쪼록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더욱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흑...ㅠ_ㅠ
어제 마리네 전화와서 소식듣고와서 이렇게 글남깁니다.
아니 대체 ㅡㅡ;누가 신고를;;; 다른곳도 그러한곳이 많은데 ..
힘내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말에 이런소식듣고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
그래두 !! 힘내셔야 다른분들두 힘내고~응원을 하죠 ^^* 화이팅이요 !!
헉!! 이제서야 저도 글을 보게 되었네요...
누가 신고를 했길래 이런일이... 이렇게 소규모로해서 등록안하고 파는곳도 엄청 많던데..
싼티엄마님 힘내시구요~ 2011년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넘 슬픈 글.. 일하다 말고 울뻔했어요~ 서러워
이사도하고 큰일이 많아서 올만에 왔는데 ㅠ.ㅜ
맘아픈일이네요..
추억이 많은곳인데..
전화드릴께요^^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