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통로니이다남명선.hwp
아무것도 없는 땅
메마른 사막과도 같은 곳
좁은 사람의 눈으로 보기에
보이는 것이라곤 전혀 없었던 곳
그러나 이곳에
하늘 문이 열리어
당신이 역사를 창조하시며
당신의 뜻이 이곳에 머무셨나이다.
우리의 모든 고난을
당신의 거룩한 섭리로 받게 하시고
이 좁은 땅, 이작은 자들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역사를 이루시나이다.
보이는 것은 없으나
크고 광활한 곳을 보게 하시고
만지는 것은 없으나
생명을 향한 불타는 사랑을 주시어
말씀하실 때에
잠자는 자가 일어났으며
막힌 자가 생명수로 시원함을 얻었나이다.
우리는 당신의 도구
혼탁한 이 세대에 복음의 통로니이다.
아름답게 하소서 !
영원히 꺼지지 않는 빛으로 힘있게 하소서
복음의 자유를 깨닫게 하소서!
그 능력과 풍성함의 높낮이와 위력을
보게 하소서! 누리게 하소서!
바다가 육지를 덮음같이
복음의 말씀이 인생의 모든 삶을
정복하며 다스리게 하소서!
당신을 인정하는 삶의 능력으로
풍성하게 하소서!
모든 교회가 당신의 우리에서
복음으로 하나가 되게 하소서!
이제 일어나리이다.
잠자는 것 같으나 자지 아니하며
힘없는 자 같으나 힘있게 일어나리이다.
주님의 등대는 소리 없이
복음의 사람들로 일어나리이다.
복음이 전파된 그 때에
당신의 영광과, 승리의 기쁨으로
힘있게 일어나리이다. 남명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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