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하나님 - 글/국화향기 주여! 저는 때때로 마음 둘 곳 없는 공허한 빈 잔과 같사옵니다 언제나 연약하고 어리석어 스스로 아무것도 채울수 없사오니 주께서 훈풍처럼 다가 오시어 향기로운 말씀으로 저의 빈 잔에, 가득 채워주소서 헛된 미망 속에. 살다, 이제서, 세상 밖으로 나왔사오니 아름다운 주님의 나라에 저를 이끄소서 세상은 어둡고 불완전 하나, 주님, 안은 완전하며 빛의 세계인지라 저의 영혼, 쉬지 않고 주께, 향하리니 행여, 낙오 되지 않도록 망망 대해 불을 비추는 등대처럼 주께, 가는 길, 환히, 비추어 주소서 주여! 여름이가면 나뭇잎지는 가을이 오고 그 마른 잎새에 쓸쓸히 비도 뿌려집니다, 제, 인생 길에도 그렇듯 비는 내렸었지요 기쁨 보다는 슬픔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어렵고 곤고한 삶 안에서 오직 희망이 되는 것은 주께서 주신 사랑과 빛의 말씀 묵상하는 것이 옵니다 모든. 인생은 한철 피고 지는 꽃처럼 초로와 같은 섭리 일진데... 그러나, 슬픈 눈물 씻어주시려고 주께서 예비해 놓으신, 행복한 나라 있음을 믿사옵나이다 주여! 오늘도 주님의 진리 말씀 안에서 고요히 평화 누리게 하여주심을 감사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