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극심한 교통 체증과 혹한기를 피하여 9월 시제를 지내기로 하여 11월 1일 묘사를 지냈는데 이날따라 날씨가 예년의 10월 시제때와 마찬가지로 추웠다.
그래도 종문, 지원(회장), 태원, 동엽(태원 아들), 종호, 종선, 종주, 종훈(창녕), 창운, 종봉, 종락(부인과 딸),해영(총무) 등 여러 종원이 묘제에 참례를 하였다.
묘제를 지낼 작포 재실 전경
근 1년간 사람이 거처하지 않은 재실이라 먼지가 많이 쌓여 청소를 하고 스티로폴을 깔았다.
재실 이름은 경모재이다.
올해 묘제 차림은 난동할아버지 집안의 2남 종락종원이 수고를 하였다.
직접 제수를 장만하느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종락 종원의 부인
신원기 집안 사람들과 담소를 나누는 종락 종원
신원기 집안의 신한기 묘사 참례자. 한달 앞 당긴 묘사에 신종희 집안은 종전대로 10월 시제를 고수하는 바람에 참례를 하지 않고 별도로 지내기로 했는데 작포에 거주하는 신재기 친척이 내년부터 혼자서라도 함께 참례하겠다고...... 이번 묘사에는 산소 이장 문제로 담당자와 현지답사 때문에 참석을 못하고....
세잔하는 신지원 장손(회장)
축문을 낭독하는 종문 종원. 해마다 묘제축과 지방을 종문 종원이 수고를 해 주신다.
이번 묘제에 서울서 아버지(태원)를 따라 묘제한 참례한 동엽군(왼쪽)
우리 집안 묘제에 모시는 지방
올해따라 묘제 참례 종원이 적어서 많이 아쉬웠는데 교통체증의 부담도 적고 날씨(올해는 특별히 좀 추웠지만)도 크게 쌀쌀하지 않은 9월 시제로 변경한 취지에 맞춰 내년부터는 많은 종원들의 참례를 기대해본다.
참고로 내년 묘제를 준비할 집안은 사북 할아버지 집안의 영렬(종찬 장남) 종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