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가일층 발전하는 문재가 되어주시길 소원하며
아울러 알찬 창작품을 귀히 일구어 주시길 기대해봅니다
□ 시인의 약력소개

시인 韓道 김태한[金太韓]
이 메 일: planningtong@hanmail.net
□ 프로필
'''김태한[金太韓, TAEHAN, KIM]'''
[1966년~ ]는 대한민국의 칼럼니스트, 사회기관단체인
국적: 대한민국[大韓民國, Republic of Korea]
출생지: 경북 예천
생년월일: 1966.8.10.(병오생), 의성(義城) 김 정랑공파 35대손
호: 한도[韓道]
'''주요약력'''
1997년 대법원 부동산등기부 전산화프로젝트 교육강사
[PTS(Professional Training Service) KOREA(LG-EDS)]
2001년 CTS[Challenge To Success] 석세스컨설턴트
2004년 뉴스선데이신문 대구본부장/칼럼니스트
2008년~현재) 전이총[전국이업종전문가교류총연합중앙회]
[cafe.daum.net/consultingtong]
상임대표/칼럼니스트 김태한[金太韓]
2009년~현재) 한신본[한반도중심신세계추진본부]
[http://www.hanbandogroup.com]
이사장[理事長]
'''주요활동'''
1995년 대구 달서구남성합창단 창단단원
2006년~현) 통신사 언론인회원[칼럼니스트 김태한(한도 김수호)]
2011. 8. 9.~현) 통신사 등록 승인 정치[단체/NGO]ㆍ경제[컨설팅] 전문가
[저술가, 전문기획자, 기획마케팅과 교육강의, 전문MC,
칼럼니스트 김태한(金太韓)[한도 김수호(韓道 金秀鎬)], 컨설팅]
'''주요수상 및 선정'''
1998. 5. MBC프로덕션[사진영상의해기념] 공연부문[바디페인팅] 은상 수상
2005. 7.21 청와대 최우수 정책고객(30만 정책고객 중) 선정
[대규모 국영 공동사업장 운영에 관한 국민
정책제안(등록: 제05020401104호)]
2005.10.21 제60주년 경찰의 날 감사장[경찰서장]
2008. 8.15 독도사랑 캐치프레이즈 공모전 입선
2009.10.19 전북도청 정책고객 선정
2011. 7.14 제4회[2011년] 시사랑문학신문 신인상 공모 대한민국 칼럼부문 당선
2011. 8.25~현) GID[Green Island Dokdo, 독도신문] 논설위원[시사논평]
2011.12.29 제3회 한국문단과 함께하는 낭만시인 공모전[월간 한국문단,
(사)녹색문단 주관] 장려상 수상
'''주요기획'''
2004년 비영리민간단체 지역연합회 운영기획
2004년 1단계 육성프로그램 마케팅기법 독자개발 운영
2004년 외식프랜차이즈 사업기획
2004년 주간신문 지역본부 운영위원회 운영기획
2005년 조형물 제조법인 사업계획서 기획
2005년 가맹점 멤버십카드사업팀 운영기획
2005년 조형물 제조방법 등에 관한 특허출원 기획
2005년 유전자관련협회 운영기획
2007년 시행사 쇼핑센터 분양계획안 기획
2007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예술 공연[호텔] 제안기획
2009.10. 2010 대단지 아파트 한가족 대축제 기획
2009.12. 2. 영재교육기관 운영 사업기획
2010. 2. 3. 세계 유일 사이버 생태도시 기획
2010.12. 1. 한국형 호텔 체인 제안서 기획
2011. 3.27. 관광리조트 기부채납 관련 기획
2011. 6.20. 감성관련[테마전시, 주제공연] 축제 기획
그 외 다수
'''주요사회진행'''
1998년 제6회 젊은 연극제[전국 9개대학 연영과] 홍보이벤트 사회진행
2000년 한국보건신문 창간기념 리셉션[다래웨딩] 사회진행
2000년 한국연예캐스팅대축제[연예캐스팅신문] 사회진행
2001년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동대구관광호텔] 사회진행
2001년 (사)대구시민문화연구소 문화축제[스페이스 콩코드] 사회진행
2006년 한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당[선진한국당] 대구광역시당
창당대회[한국관] 사회진행
2009년 제5회 광주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종합무술대회[광주 빛고을 체육관]
사회진행
2009년 제2회 대구백북스 기획특강[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회의실 (삼성금융프라자 26층)] 사회진행
2009.10.17. 삼토클럽 가을[고급 융합문화/강연 및 퓨전국악]여행
[아삶공/아름다운 삶의 공간] 사회진행
2009.11.19. 아시아예술봉사단 솔잎향기 한마음 페스티벌[도시탈출]
사회진행
2009.12.18. 제8회 대구백북스 정기세미나[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회의실(삼성금융프라자 26층)] 사회진행
2010. 7. 2. 테마전시[주제공연] 2010- 설치미술가 표구철, 감성나무심기
[대구 미술광장] 사회진행
그 외 다수
□ 당선소감
한 줄 시에 감동하고 한 줄 시를 위해 밤새웠던 어릴 적 기억이 한 순간에 밀려왔다. 작고하신 부모님께 작지만 작은 선물을 드리는 듯하다. 그리고 후회한다. 무엇인가 특별한 말씀이 계시었을 것 같았던 그날,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보지 못했다. 한 번은, 한 번은 잘 될 것이라고 늘 말씀하셨던 기억 때문이다.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또 오랜만에 해야 할 일을 앞에 두고 있다. 어떻게든 들려주고 싶다. 우리네 삶에 있어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의미와 시간들을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부모님께 들려주고 싶다. 오늘 하룻밤은 잠을 못 이루겠다. 분명한 꿈과 희미한 희망이 공존하는 이 무거운 시대에 한 줄 시에 감동하고 한 줄 시를 위해 밤새워야할 것 같다. 이제, 삶이 무거워진 만큼 더 가벼워질 수 있게 감동을 전하는 일에 밤새우는 그 고통을 가지려 한다. 시인이라면 가져야하는 최소한의 독자들에 대한 서비스가 아니겠는가?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오늘 하늘 정원위에서 들은 등단 소식에 가을바람이 유난히 가볍다.
마지막으로 가작 등단의 기회를 주신 최마루 시인님과 그 밖의 추천자 여러분, 등대지기 문학동인회원, 사)녹색문단회원 및 심사위원님들과 시사랑문학신문 동인님들께 고마움의 뜻을 두 손 모아 올린다
□ 심사평
운명의 계곡 외 3편
전체를 훑어보면 삶의 도구를 정형화하는 고민의 그림자가 시인의 작품에는 수은등처럼 언듯 그려져 있다.
운명의 계곡 부분에 관찰자시점과 무인칭의 묘한 대조가 이 시대의 흠결을 고뇌하였고 장기알처럼 정해진 운명을 시인은 자신과 함께 동시대인들에게 고독하게 피력하고 있다.
이외 정성 들여 빨아 드리지 못했던 아버지의 옷에 대한 연민과 뒤늦은 후회는 은혜에 대한 감정을 목 메이게 호소하였고 추억을 회상하는 부분에서는 그의 여린 감수성이 이마의 별, 미지의 소년처럼 조심스레 녹아있다
또한 밤새워 떠날 줄 모르는 마당 한가운데 19년 동안 녹아있던 기억이 시인의 발자취를 재생화시켰다는 게 보다 효과적이었다.
여러 작품들 중에 운명의 갈림길에 현실적인 계곡이 있음을 암시해주었지만 다소 의미의 생성과 전달에서 미약한 부분이 전체적으로 군데군데 있었고 좀 더 호소력 있는 시인의 입담을 잔잔하게 그려 주길 바라면서 버금으로 가작을 주어 그의 시사랑 마음을 위로한다.
* 심사위원 : 최마루, 박인과, 김용균, 김수연
*운명의 계곡
하나는 떠도는 구름으로
나직이 내려앉고
하나는 접동새되어 방문을
두드린다.
그리고
관찰자시점에서
운명은 무인칭이 된다.
어느 날부터
바람이 떨리는 영혼의 접경에서
삶의 무게만큼
성큼 나아가는 장기 알처럼
제 갈 길은 정해져있다.
*아버지,
하늘이 맑은 날입니다.
아버지의 음성이
세상의 바람처럼 잔잔합니다.
후덕한 모양에
나는 언제나 행복했지만
살아생전 효도가 부족하여
소금같은 눈물이
밤새 한 가득입니다.
한 뿌리의 핏줄이
세세생생 한결같아
피안의 세상에서라도
제 몫을 찾겠습니다.
그간 한 번도
정성 들여 빨아 드리지 못했던
아버지의 옷을
불효의 이름과 함께 태우는
이 못나디 못난 아들을
절대로 용서하지 마십시오.
*회상의 계절
이승에서 사랑했던 사람들이
서서히 사라집니다.
거울속에 비치는 나의 이마에
별들이 꼭꼭 숨어있습니다.
나뭇가지도 흩어있습니다.
머리에는 눈발이 날립니다.
지난 추억의 회상에
나는 아직 미지의 소년입니다.
마음의 언저리가 못내 쇠잔합니다.
오래지않아
여기에
슬픔들이 내립니다.
한때
우리 모두의 숙명이겠지요.
*19년만의 귀향
경부선 지나
영주행 지나고
어등역 지나
28번 국도에서
예천군하고도 감천면.
7리 고갯길 대맥리 42번지.
앞마당 복숭아꽃도
독죽골 최춘택씨 낡은 정미소도
대산 6촌 앞니 빠진 아재도
평장계 수려한 강가에 서니
아늑한 추억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사진 한 장조차 없이 헐린 집은
기억속으로 필름처럼 남았는데
동그란 마당 가운데
기나긴 그림자
밤새워 떠날 줄 모르네요.
첫댓글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