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fish Campground를 느즈막히 떠납니다.
어제 "콜드풋" 여행이 무산되어 하루의 시간이 남았고......
다음 일정을 앞당기면 좋겠지만 오늘은 약 두시간 거리의
Northern Sky Lodge에 예약이 되있기 때문입니다.
게으름 피고 일어나 게으름 피고 캠프철수하여 페어뱅크스에 도착했지만
Northern Sky Lodge의 책크인은 오후 1~2시가 지나야 하니
페어뱅크스의 한 공원에 자리하고 쉬어보지만 우리 스타일은 아니고....
마트에가서 먹거리 구입하고 주유도 하고 그냥 Northern Sky Lodge로 갑니다.
Whitefish Campground를 떠나 페어뱅크스로 갑니다.
오늘 날씨는 제발 비 좀 오지 않았으면.... 바래봅니다.
서쪽하늘엔 옅은 구름이 밀려오고.......
그나마 남쪽 하늘은 맑아 좋습니다. ^^
페어뱅크스의 작은 강가의 공원에 도착하였습니다.
강가를 거닐며 최대한 시간을 보내보지만.......
오리들을 놀래키고 사짐도 찍고 하지만.........
모두들 지루함이 표정에 나타납니다.. ㅎㅎ
저놈들 하는 꼬라지 보세요. 강가에 차대고 세차합니다.
열심히 닦고 있습니다. [저런 것들이 무슨 선진국이라고 잘난척 하고....]
더이상 시간 끌기 무었해 그냥 롯지에 도착했습니다.
오전 11시도 안된 시간이라 첵크인도 안되고 주인장도 안 보입니다.
로비(?)에서 앉아 기다립니다. ^^
롯지를 살펴보며 시간 때웁니다.
부억에 가보니 주방기구는 넉넉합니다. ㅎㅎ
11시 조금 지나자 청소가 완료되었다고 미리 첵크인 하고 입실합니다. ㅎㅎ
2층 방에 짐 정리하고.......
2층에도 간이 주방이 있어 차는 마실수 있습니다.
Northern Sky Lodge 예약증
2층 침실에서 내려와 주방으로갑니다.
실내 계단이 없어 외부로 나왔다가 들어가야합니다.
비가 내려 좀 불편하긴 하네요.
닭볶음탕을 끓여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 씻고 빨래도 하고 푹~ 자고 일어납니다.
아침식사는 롯지에서 제공하는 빵과 음료로 해결합니다.^^
우리가 늦짱부렸는줄 알았는데....... 제일 먼저 일어났습니다. ㅎㅎ
오늘도 잔뜩흐린 날씨 속으로 달려야합니다.
오른쪽 하얀색 미니밴이 우리의 차량입니다. ^^
짐 정리를 마치고 Northern Sky Lodge를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