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현상황 진단 프로그램 가동에 대한 논의
토요일 몇 분의 선생님들이 모여,
학교의 현 상황 진단이 필요하다는 논의를 했습니다.
학교 및 학년 운영에는 무리가 없는지,
비합리적이고 비민주적인 요소는 없는지,
운영 과정에서 특정한 선생님들이 지나치게 짐을 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학교 운영과 관련된 정보는 잘 소통되고 있는지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했습니다.
그리고 문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기 위해
수요일마다 점심을 먹으면서
학교의 제반 상황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 좋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일단, 이번 주부터 점심 모임을 가동하려 했으나 한 주 순연합니다.
온라인상으로라도 선생님들의 의견을 더 수렴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그리고 카페지기로서 몇 가지 미리 언급하고자 합니다.
(아래의 내용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비판해 주세요!)
하나, 학교의 시스템에 대해 대안적인 시스템을 내놓자는 의도는 아닙니다.
둘, 학교의 발전 도모가 목적이지, 특정한 사안에 대해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지 않습니다.
셋, 대립각을 세워 갈등 구조를 확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잠재적으로 커질 수 있는 갈등의 요소를 줄여나가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
넷, 복안을 지니고 있다든지, 궁극적인 의도를 지니지 않습니다.
일단 다수 선생님들의 의견을 취합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다섯, 카페에 관심을 지니고 있는 선생님들은 누구나 참여를 환영합니다.
선생님들의 자유로운 의사 개진을 위해 익명 방에 내용을 올렸으니,
선생님들의 많은 댓글이나 답글 부탁드립니다.
"카페 모임"을 비판하는 내용을 말씀하셔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