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일찍(5시 50분) 천안을 출발하여 충북 단양팔경이 있는 호수 쪽으로 운전대를 잡고 어둠을 헤치고 달리다 보니 어느덧 7시 40분 그제야 밖에 있는 호수가 내 눈앞을 아른거리고 곳곳에서 안개꽃이 피어오르고 꼭 숨바꼭질을 하듯이 이산 저산들이 보이다가 숨다가 또 보이다가 숨다가 이런 현상이 되풀이 …….
그러던 중 전 다시 단양 읍내를 향하여 아침 8시 10분 목적지 도착 후 내 업무를 마치고 그리고 다시 제천을 항하여 출발하였습니다.
제천하면 생각나는 것은 여러 동굴과 석회석 등 생각나듯이 이곳저곳에 시멘트 회사들이 즐비하게 보였다…….
이곳 정경을 보노라니 아침인데도 건물 등에 먼지 등이 수북하게 쌓여있는 것을 보았다.
이곳과 우리가 놀던 정든 시골(동강)에 비교해서 얘기하자면 공기 좋고 물 좋고 흔히들 말하는 인심도 좋고 여기에다 하나 더 복현이도 있고 (웃자고 하는 말…….)해서 그런지 우리 고향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또 다시 제천을 등 뒤에다 두고 천등산(박달재)을 지나 충주를 가던 중 그 때부터 빗줄기가 보이기 시작하더니 조금 지난 후부터는 비가 눈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그냥 운전만 하고 가기엔 너무 아쉽고 또 차를 버리고 마냥 달려갈 수도 없고 그런 마음이 충주에서부터 증평까지 쭉 연결됐다.
오늘 하루(2011, 11, 23)의미 있는 하루였던 것 같다. ;;;;박복현 ;;;;
첫댓글 자연은 언제 어느공간에서든 우릴 다둑거려 무거운 일상을 내려둘 마음의 평정을 주고 위안을 주건만... 왜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이란 자들은 자연을 파괴하고 난도질하는데서 인간의 존재가치를 너머 위대성을 확인하려 드는 것일까 ? 일상 스케치 잘읽었네 고맙네 자주 접하세 문명의 이기인 기계문명이 우릴 연결고리 역할하는 구만 아이러니 하게도...이런걸 두고 병주고 약주고
바쁘게 열심히 사는모습 ``보기좋네`~~
아따 참말로 오래많이넹...
나는 병주누나..영남이넹..사둔 멋지구만요..
며칠전엔 성현이형네집에다녀왓넹..
머니머니해도..고향향수담긴..인연..그런 동생들을만나닝 ..
너무나좋드라구요..한참후배이지만..사둔이라서 존층을써야겠구만요..
암튼 이리 글로서만나보닝...어릴때 그모습이 떠오르내요..
암튼 열심히살고 생활하는모습이..정말 기분좋넹..
하지만 한가지만 부탁이있넹...대화명을 영어말구..누구아들아니면..편한것으로해주엇으면하넹..
여기는 나도한참선배이지만 웃어른분들은 저애가누굴까? 궁금해한다넹..대화명줌 교체해주소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