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爲
○ ‘하다, 되다, 위하다, -라고 하다’
○ ‘~ 때문이다, 위해서이다’ (이유. 목적)
記之, 爲不忘之也.(기록하는 것은 잊지 않게 위해서이다)
○ ‘-하게 되다, -당하다’ (피동)
高麗爲朝鮮所滅也.(고려는 조선에 멸망당했다.)
○ ‘그를 위해서, 그 때문에’ (=爲之)
子之履弊, 父爲買履也.(아들의 신이 해어지니, 아버지가 그를 위해서 신을 사 주었다)
○ ‘만약’ (가정)
○ ‘-이다’ (명사 앞에 쓰임)
○ ‘-하다’ (형용사 앞에 쓰임)
○ ‘-하냐, -하구나’ (문장 뒤에 의문, 감탄으로 쓰임)
․ 也
也자는 단어나 구절, 문장 뒤에 쓰이는 대표적인 어조사이다. 也는 쓰임이 매우 넓어서, 평서문, 감탄문, 반어문, 의문문, 명령문 등에 두루 두루 쓰인다. 이것은 마치 우리말의 종결어미 ‘-어(-아)’가 문맥에 따라 평서문, 의문, 감탄 등에 두루 쓰임과 흡사하다.
○ ‘-이다, -하다, -한 것이다’ (평서형)
周公, 文王之子也.(주공은 문왕의 아들이다)
虎與獅鬪, 則不知孰勝也.(호랑이가 사자와 싸우면 무엇이 이길지 알 수 없다)
邦無道, 富且貴焉, 恥也.(나라에 도가 없는데, 부유하고 귀함은 부끄러운 것이다.)
○ ‘-하구나, -이여’ (감탄)
天也. 靑哉.(하늘이여. 푸르구나.)
○ ‘때문이다, -한 것이다’ (이유)
强者敗於弱者, 輕之也.(강자가 약자에게 패하는 것은 얕봤기 때문이다.)
○ ‘-한가, -하랴’ (의문. 반어)
日本富强於我國, 何也.(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부강한 것은 왜인가)
雖飢, 何以盜也.(아무리 배고프더라도 어찌 도둑질하겠는가)
○ ‘-함에(-할 때), -함이, -하고, -하여, -한데, -하면, -하니’ (구말이나 문중에서)
君子食也 無求飽.(군자는 먹음에 배부름을 구하지 않는다)
朴氏爲人也 優柔不斷.(박씨는 사람됨이 우유부단하다)
親愛子也, 厚于子思親也.(부모가 자식을 아낌은 자식이 부모를 생각함보다 더하다)
○ ‘-는(-이, -란)
金氏有二子, 一也善歌, 二也善畵.(김씨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첫째는 노래를 잘 하고, 둘째는 그림을 잘 그렸다.)
義也者 與財不可易焉.(의란 것은 재물과 바꿀 수 없다.)
○ ‘또, 또한’
○ (부사 뒤에 붙이어 쓰인다)
必也(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