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간부시험 떨어진 수험생이에요
카페는 유튜브에서 생활안전 부분 무료강의를 찾아보던 중 알게되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채용교재가 출간예정이라고 하셔서 올해에 출간되는지 알고싶습니다.
저는 사실 수험서 없이 현대경찰학개론이라는 교과서 하나 끼고, 이걸 통독하진 않고 주요 목차나 체계만 익힌 뒤에 경간기출 9년치, 채용·승진 1-2년치만 수십번 보고 들어갔습니다.
교과서는 사전처럼 찾아보는 용도만으로 사용하였고, 어떠한 정리나 회독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개정법은 법전을 찾아보았습니다)
강의는 여유가 없어서 보지 못하고 혼자서 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번 시험 경찰학 77.5점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기출에 없던 내용들은 운좋게 맞췄는데, 틀리면 안된다고 생각했던 암기적인 부분들을 많이 틀렸습니다(범죄원인론, 임용결격사유 등).
이번 시험을 보고 기존과 출제경향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
단순히 기존 기출문제만 보고 넓은 교과서에서 시험범위를 확정하는 방법에 한계를 느끼게 되었고,
기본서를 새로 하나 장만하고자 하는 생각에 이렇게 여쭈어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질문이 있습니다.
2013년 이전의 경간기출에는 외국의 경찰제도에 관해서 제법 출제된 바가 있었습니다(영국경찰이라던가.. 아세아나폴이라던가..).
그 이후부터 2019년까지는 순경채용, 경간채용, 승진에는 더 이상 출제되지 않던 부분들이었고, 당연히 버렸습니다.
종전에 보던 교과서에는 있었지만, 교수저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2020년 채용을 보니 외국 경찰이 조금씩 언급되더라구요..(로버트필경이니 뉴왁시니 하는 것들.)
전통적 경찰활동과 지역경찰활동의 비교 정도만 나오던 것들(대체로 ‘검거율로 효율성을 평가한다’가 틀린 지문인 그런 문제들)도 더 자세하게 문제지향, 지역중심 같은걸로 출제되었구요..
이런 부분들이 자세히 공부할 정도로 유의미한 것들인지도 궁금합니다.
첫댓글 남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공부를 하셨네요. 독특하세요. ^^
보통 경간부는 공채용 경찰학개론 + 실무종합으로 공부합니다.
아무래도 범위는 경찰학개론이 더 넓기 때문에 실무종합으론 다 커버가 되지 않습니다.
올해 기본서는 6월 경 출시될 예정입니다.
외국경찰은 더 이상 출제되지 않고, 다만 생활안전 이론파트에서의 학자들의 이름은 언급되고 있습니다.
생활안전 이론파트의 기출문제들은 중점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현재에도 출제된 다는 것은 아직 유의미하다는 것이니까요.
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공부방법이 요상한 이유는 강의를 들을 수 없어서 고민하다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독학이다 보니 정보도 많이 없었구요..
그리고 유튜브 강의 잘 보고있어요
부족한 부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