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근교수 연구팀,씨놀(SEANOL)임상효과 입증- (국내 천연 해조류 추출물로 세포 대사 활성화 유도 임상 결과확인) 국내 남해연안 토종해조에서 추출되는 "씨놀(SEANOL)"성분이 운동능력과 학습수행능력의 지표인 지구력과 집중력을 탁월하게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임상실험 결과 입증됐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의학실 오재근(47)교수 연구팀은, 10일 정기적인 생활체육운동을 실시하는 2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동부하 실험을 실시했다. 이 결과, 씨놀이 함유된 음료를 마신후 운동을 할 경우 운동시간이 6.3~7.1% 향상되고, 뇌파 측정을 통해서도 집중력이 44.5~58.4% 증가한다는 것을 임상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이는 기존에 축구선수가 전.후반 90분을 뛰고 탈진한다는 것을 가정했을 때 6~7분정도를 더 뛸수 있는 체력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함께 지구력의 주요인인 산소섭취량과 젖산(운동 피로요인)의 변화를 비교한 결과,씨놀이 함유된 음료를 복용한 경우 산소섭취량이 최대 4.0~6.5% 증가했다. 또 젖산은 운동후 3분,5분,15분후에 각 1~8.9% , 5.8~10.8% , 6.6~13.9% 감소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장시간의 육체적,정신적 운동은 근육세포와 뇌세포의 활동기능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을 저하시킨다. 이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지치지 않고 원하는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미토콘드리아의 효율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씨놀(SEANOL)이 미토콘드리아의 산화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그 효율성을 높여 근육세포와 뇌세포의 활동기능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인체의 주요 세포는 스트레스하에서 미토콘드리아의 DNA에서 NF-KB(엔에프 카파비)에 의해 대사성 효소의 발현이 감소되어 에너지 생산 효율이 감소하는데 씨놀이 NF-KB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획기적인 것은, 단 1회를 마셨을 경우에도 세포의 에너지 생산효율을 향상시켜 전문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평소 음료를 즐겨 마시는 생활체육인 및 학생,직장인 등 정신 노동자까지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다고 내다봤다.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캐나다,호주 등에서 학교내 판매가 금지된 탄산음료와 달리 근육세포와 뇌세포의 효율적인 작용을 도와주는 새로운 개념의 음료가 실현된 것이다.
임상호(17,용인외고 2학년)군은"전에는 졸음을 쫒기 위해 커피나 홍차등 카페인성분 음료를 마셨는데 씨놀이 함유된 음료를 요즘 마시고 있는데 전보다 정신집중이 잘되고 머리도 맑아진 느낌이 든다"고 체험소감을 밝혔다.
또한 경주마에게 먹였을 경우도 상당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마경기에서'엔트로'라는 경주마에게 씨놀함유 음료를 지속적으로 먹인 결과 1000M경기에서 지난해 '서미트 파티'라는 경마가 세운 기록을 0.2초 앞당기고 58.6초로2위와의 격차를 무려 10마신 차를 둘 정도로 큰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두 번의 출전경기에서 모두 우승을 하는 파란을 일으키는 가운데 경마전문가들은 " 경마에서 해당 경주거리 주파기록을 경신했다는 것은 단순한 기록경신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며 씨놀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오재근 교수는 "이러한 임상실험 결과는 씨놀성분을 함유한 음료를 지구력 및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운동선수들이 마신 경우,획기적인 기록경신으로 이어질 수 있고, 학생이나 수험생,직장인 등이 장기간 집중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체대 연구팀은 향후 장기적 섭취효과,운동선수의 기록향상, 생활마라톤에의 적용실험 등 지속적인 임상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씨놀은 국내 연안에서 풍부하게 자생하고 있는 톳,감태,모자반 등에서 추출된 생리활성 물질로,최근들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대사성질환이나 성인병 분야에도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국내 해양양식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