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몸의 거울이다
얼굴은 몸의 거울이다
중년의 얼굴은 살아온 자의 모습을 대변한다. 사람은 누구나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을 지닌다. 그것은 인간이라면 오래살고 싶어 하는 욕망과 비슷하다. 아름다움은 얼굴을 중심으로 가슴, 하복부, 정신으로 표현되어진다. 얼굴이 아름답지 않은 사람은 불룸과 몸매에 신경을 쓰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얼굴에 포인트를 주니 다른 것은 부주연에 지나지 않는다. 반면, 얼굴과 몸매가 이루어지는 사람은 마음이 성숙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은 추해 보일 때가 많다. 그러나 얼굴과 몸매와 정신이 어우러진 모습의 아름다운 사람이 있다면 그는 분명 다른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메신저이다. 그러한 전체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사람은 보기가 드물다. 보기 드문 까닭에 희소성을 가진다. 그 희소성은 모든 사람들의 관심사가 된다. 희소성을 가진 자의 아름다움은 아름다움 자체만으로 향기롭고,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아름다움도 그냥 그대로 피어나는 꽃이 아니다. 세상에 모든 것이 노력에 의하지 않은 것이 없다. 운동도, 건강도, 아름다움도, 인간이 행하는 모든 행동과 행위에는 노력과 열정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아름다움도 마찬가지이다. 아름다움도 이제는 가꾸어 가는 시대이다. 수 백 년을 살아가는 것이 인간이 아니라고 한다면, 짧은 생을 살면서 자신을 가꾸며 아름다운 삶을 살려고 하는 것은 자신에 대한 욕심이 아니라, 자신의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이다.
자신의 아름답게 가꾸어 가는 모습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에게 표본이 될 수도 있다 본다. 특히, 인체의 거울이라고 할 수 있는 얼굴의 표현은 몸의 전부를 표현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남녀 누구나 오늘날에는 얼굴 표현을 위한 인위적인 노력을 많이 한다. 정형을 한다든가, 화장품을 사용한다든지 그중 보편화 되어 있는 것이 화장품에 의한 화장술이다. 하지만 화장품이라고 무조건 사용해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사용해야 하며, 테크닉이 필요하다. 얼굴, 몸, 정신적 아름다움을 통해 사회에 일조하는 개인은 엄밀하게 말하면, 사회의 구성원이다. 화장품을 통해 이제는 몸의 치장이 아니라 사회 건강의 길라잡이가 되고 있는 것이라고 볼 때 내가 화장을 할 때 거울을 보면서 내 내면적 아름다움도 질적으로 성숙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얼굴 표현의 모습을 통해 내가 한 번 거울을 볼 때마다 건강하게 변화되어 가는 모습이 사회에 일조하는 사회의 정신이 바로 서는 시작임을 직시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거울을 쳐다보면 징그린 얼굴, 슬픈 얼굴, 기쁜 얼굴, 험악한 얼굴을 발견 한다
그러나 변화하지 않는 것이 나라고 한다면 매일 쳐다보는 거울은 얼굴에 화장을 하기 위해서 비추어 주는 하나의 도구라고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글/하운 김님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