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끝난 여자 마스터스에서 최진아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16강전에 1위로 진출한 최진아는 16게임 결과 토털 3,750점, 애버 228.1점으로 1위로 스텝레더에 올랐고 김여진이 토털 3,586점, 애버 217.9점으로 2위, 말레이시아의 CHEAH Mei Lan Esther가 토털 3,572점, 애버 217.6점으로 3위를 마크하며 스텝레더 결승에 합류했다.
3위 결정전에서 김여진은 CHEAH Mei Lan Esther에게 212:215의 3핀차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최종 우승자는 2게임 토털 성적으로 결정되는데 첫 게임에서 최진아는 236:199로 두 번째 게임에서도 246:198로 크게 누르고 값진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 여자팀은 2인조전 은(김여진, 최진아), 3인조전 금(김효미, 황선옥, 남보라), 동(최진아, 김여진, 강혜은), 5인조전 은, 개인종합 금(최진아), 마스터스 금(최진아), 동(김여진) 등 금3, 은3, 동2를 획득했다.
한편 최진아는 역시 대표팀의 기대주답게 처음 참가한 아시안게임에서 금2, 은2, 동1을 획득하는 등 개인전을 제외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히어로로 부상했다.
*** 11일 새벽(한국시간)에는 SBS TV에서 도하 아시안게임 하이라이트 중계 중 여자 마스터스 최종 우승자 결정전이 방송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