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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호흡이 우주와 연결되는 다리가 되게하라!”
#압박감 #답답함 #열등감 #트랜스 상태 #속 좁은 성격 #영감 #즐거움 #기쁨
공기는 코와 입을 거쳐 기관지를 타고 폐로 들어갑니다. 폐에 도착한 공기는 신선한 산소를 혈액에 공급하여 심장을 타고 온몸에 전달될 수 있게 하며 소모된 공기, 이산화탄소는 혈액을 타고 심장으로 들어와 폐를 통해 입이나 코 밖으로 배출됩니다.
신선한 공기는 우리 몸에 활력을 주며 생동하게 하고 삶을 기쁨으로 맘껏 즐기게 합니다. 숨 쉬는 것이 삶의 근본 토대이듯이 기쁨은 우리 삶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건강한 폐는 우리에게 기쁨을 느끼게 하며 삶을 즐길 수 있게 합니다.
답답할 때 높은 산에 오르고픈 충동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산의 정상은 대기는 엷고 울창한 산림에서 품어낸 신선한 공기로 가득합니다. 엷은 대기로 자신은 더 크게 느껴지고 신선한 공기는 세파에 찌든 때를 씻고 삶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합니다. 그래서 폐는 대기압이 낮고 신선한 공기가 있는 높은 산을 찾아 오르려 합니다.
숲속을 걸으며 대면하는 들풀, 나무, 그리고 이름 없는 꽃들은 세상에서 부딪치는 일상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관찰할 여유를 가지며 그들의 생김, 느낌, 향기를 즐깁니다. 우리가 일상에서보다 많은 여유와 관찰력을 갖게 되는데 그 이유는 신선한 공기가 우리 폐를 가득 채워 압박 없는 여유가 감성을 깨우기 때문입니다.
폐는 압력에 관한 센서이며 대기의 압력은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지하철에서 즐거운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하라는 무거운 대기가 폐를 압박하고 그 압박감으로 답답함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 호흡이 얕고 엷을 때 감정을 억누르는 경향이 생깁니다. 우리는 한숨을 몰아쉬며 ‘답답해’라는 표현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슴에 누군가 올라 탄 느낌을 가지며 그 느낌은 자신을 열등하게 하는 열등감의 원인이 됩니다. 열등감은 불편하고 답답한 원인을 주변에서 찾으며 끊임없이 주변을 교정하려하는 속 좁은 성격을 만듭니다.
직장에서 옥상에 올라 담배를 피우고픈 충동을 느끼셨습니까? 하늘을 향해 품어내는 연기는 직무에서 받은 압박감을 해소하고 그 상태에서 벗어나고픈 희망이며 주변 없는 존재하는 트랜스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감성적 통증을 느낄 때 우리는 하트가 아프다 하지만 그 아픔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가슴의 아픔이 무언가 주고 싶고 그것을 받을 대상이 없어 생긴 것이라면 그것은 하트의 아픔입니다. 그 통증이 받고 싶은데 주어지지 않아서 아픈 것이라면 그것은 폐에서 오는 것입니다. 하트는 타인을 즐겁게 하는 장기이며 폐는 자신을 즐겁게 하는 장기입니다. 이 둘을 구별하여 적절한 치유의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호흡과 심장의 박동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근본 토대입니다. 호흡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며 하트의 박동은 전체적인 것입니다. 호흡을 세상을 취하는 것이고 하트의 박동은 온몸에 자양분을 공급하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세상의 많은 수행방편이 호흡을 방편으로 삼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그 한 가지는 호흡이 심장의 박동보다 컨트롤이 쉽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세상을 등지고 수행하는 것이 일반적 관행이라 그렇습니다.
호흡의 수행법은 자신 안으로 깊게 들어가 자신을 발견하는 길입니다. 진정한 자유의 길을 찾은 방편으로 호흡이 선택되었습니다. 호흡으로 깊은 내면에 들어 온몸의 독소가 배출되고 자신은 더 없이 가벼워집니다. 그 가벼움은 중력을 거슬러 떠오르게 하며 모든 영감의 원천이 되고 높은 세상과 교류할 수 있게 합니다.
호흡이 기쁨이 되게 하고
호흡이 우주와 연결되는 다리가 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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