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영원한 회장
오세천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장 크게 의미를 두었던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이번 동창모임에서 반드시 교가를 부르는 것
둘째는 우리 모두를 한 장의 사진으로 담아 놓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가는 아무도 부를수 없다는 현실앞에서
김남수님의 가사 읽기로 대체했으나
회장의 독촉과 주장이 계속되자 급히 연습한
김남수 친구의 열창으로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마무리 되었고
사진은 심범섭님의 눈길로
짜잔!!!
잘 담았네요. (스스로 자평하고...)
세천아!
이만하면 소원 다 풀었겠지!
아! 진짜 치사하다
백발이 성성한 이 나이에 회장께 아츰을 떠러야 하다니 마려!
여튼 세천아!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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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디 마려!
이마큼헌 세월에도 아작 키가 들 커서
저저저 뒷 쪽의 그 누구여!
발 뒷꿈치좀 파팍 치켜 드르라꼬!
안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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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디마리지라
왜 난 또 빼노코 지들끼리 노느냐 이마려
그러셔리 내가 한 짱 슬쩍 왜말해서 안되얐다만 야매로 슬쩍 끼워놓는겨
뭐라카먼 안되야!
그러구 마리지라
여기 나의 옆에 계시는 분은 나의 지반아자씨니깐
다들 잘들 모셔야 헌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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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장의 사진이 나 심범섭이란 찌질한 자가 그랴도 이 호텔모임에 다녀왔따카는 유일한 인증샷이니
오오 참으로 대견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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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자랑
원택신부님의 얼굴이 늘쌍우루다 보기 좋다
그런디 마리지 궁꼴살던 거 뉘여 우리의 멋짱이 저 뒷쪼게
모자까정 진짜 멋찌게 쓰고 나타난 김택ㅇ 머드라님은
왜 또 또 잘 안 뵈는겨! 진짜 속쌍허네!
그래서 찍싸노릇이 시상에서 최고로 힘든 일아라카드라 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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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 이만하문 다 되얏꾼
다들 참 참 잘두 생겼따 그려 모다 상줘야거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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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오 오!
그리구들 다들 모다 마리지 지발들 건강들 허시라!
그려 건강만은 꼭 꼭 잘 챙기셔서 주머니에 넣고 다니셔!
그려서 우리 회장님의 그리구 노인대학 총장님잉가 교수님잉가 용석님의 말대로
우리 졸업 60주년 아니 70, 80주년식도 준비하자구!
음 머이야 쬐매 너무 나가나~~
그려도 그러케 말하니 기분은 쬐끔 조타
다들고마고마워! 또 보자!
수다쟁이 찍싸 올림
첫댓글 아이구야 깜짝 놀라것따!
웬 사람들이 와서 이 사진들을 제다 밟아놓고 가는겨!
혹... 못 된 녀석들 아녀!
사진 봤으문 뭔가 동전 한잎이라도 내놔야 되는 거 아녀?
아무렴이나, 당연지사지!
여튼, 우리 36회가 대단하네!
물론, 회장의 음덕이 쌓인 것이긴하지만...
여튼, 다들 고마워! 잘들 살구, 잘들 건강 챙기라구!
난 잘 지내구 있다우...
난눈이어두어어느것이잘된거 모르겧네
앞에테이블이 흠.
제일잔된거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