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한상국
지난번에는 전문가에게 배울 수 있는 기회와 전문가의 생활체육인으로서의 귀환?을 이야기 했는데요. 오늘은 좀 더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예체능은 정답은 없고 해답만 있다고 믿는? 한사람입니다. 특별한 기술과 특별한 능력은 없다고 봅니다. 특별한 것은 바르게 시작해서 바르게 취미생활을 즐기면 되는 거겠죠!
저의 경우를 보면 헌팅용 활로 시작해서 지금은 경기용 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 전국대회에 출전할 때는 카모?(헌팅용)라고 하나요? 얼룩무늬 활로 대회에 나갔습니다. 물론 화살도 그렇구요. 신기한 듯 이것저것 쳐다보시는 분들도 많았고 무슨 활이냐고, 무슨 화살이내고 물어보신 분들도 여러명 있었습니다. 그리고 몇 번의 대회를 더 참가했습니다. 매번 대회 때 마다 느끼는 것이었지만 대회 때 사용하는 경기용 칼라의 활이 아니라는 점이 관심의 대상이었지요.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는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정녕 내 자신은 활에 대한 믿음이 없었습니다. 물론 활에 대한 지식이나 실력도 부족 했구요. 어떤 활이냐 보다는 연습과 같이 어느 정도 평상시와 같이 활을 쏠 수 있느냐?가 더 큰 문제라는 것을 이제 조금은 알 것도 같네요. 대회에 참가해보신 경험이 있으시다면 아마도 경기시작 전에 쿵~쿵~ 울려대는 심장소리가 경기시작을 알리는 부저음 보다도 더 크게 들어보신 경험들이 있으실 거라 봅니다. 그러면 왜 대회때와 연습때와 다른 것일까 생각해 보겠습니다.
저의 경험을 비춰보면
1. 연습 때 긴장감을 갖고 활을 쏴보는 경험이 부족했습니다.
2. 경기장처럼 정해진 룰을 이용해 연습하지 않았습니다.
3. 규정화된 표적지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4. 연습이라는 것에 의미를 두고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5. 장비를 계속 만지작 거리며 바꿨습니다.
6. 전문가의 개선사항에 대해 소홀했습니다.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해답을 제시해 봅니다.
1. 자체 클럽이나 타 클럽 우수한? 선수 또는 선수나 코치분을 초빙하여
활을 쏴보는 경험이 필요합니다.
2. 핸드폰 어플을 이용해 타임관리를 통해 경기시간처럼 시간 관리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카페나 개인이 유인한 표적지보다는 규정된 새것으로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4. 연습을 경기처럼 경기를 연습처럼 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5. 경기를 위해 한번 세팅한 활은 경기가 끝나기 전까지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합니다.
6.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익숙해질 때까지 활, 조준기, 슈팅자세등 일절 자기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바꾸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그래프는 제가 개인적으로 선수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변화된 점수의
변화도입니다.
아직까지는 배울 것도 많고 일정한 자세가 될 수 있도록 연습도 필요하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큰 깨닮음? 이 생겼습니다.
전문가가 한번 자세보고 조언해 준다는 것 자체가 동호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이 아닌 여러번이 된다면 더욱 발전하는 동호인이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양궁에는 정답은 없고 해답만 있는 것이 바로 전문가의 가르침이 아닐까 하네요. 특별한 것이 있다면 바르게 시작해서 바르게 즐기는 동호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70m보다 50m가 더 어렵군요!
대단합니다.
거리는 50m미터가 가깝지만 70미터 표적지가
더커서 50미터가 더 어렵게 느껴져요^^*
네
바른길로 인도해주셔서
지금 무지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에게 귀감되는 형님과
우리코치님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요 기성님 80세까지 쭉~~함께해요^^*
푸하~~~그래프가 상승곡선이네요
멋지십니다요
그리되실거예~~요
서정님도 쭉 상승곡선 하실거에요~~~
아자아자 화이팅!!
상국형님 좋은글과 자료 감사합니다~
공지글로 등록할께요^^*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실력 늘리면서 가다보면 좋은결과가 있을거에요
멋지고 부럽네요
응원합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