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솔이라는 문구를 먼저 이해하여야
제 20대 대통령 예비후보 동근 양성기
이런 글이 적혀있다니 이 모든 것은 어디서 나왔을까?
기가솔이라는 문구를 이해하기 위해서 기절부터 시작을 한다.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갑자기 쓰러지면 뭐라고 하냐는 질문
그 정답이 바로 기절(氣絶), 즉 기가 절단이 나는 것이 아닌가?
친구 엄마도 쓰러진 것이 기절한 것이고, 그 기가 절단 난 것을
다시 이어주는 것, 즉 기절의 반대말이 무엇인지를 묻고 답하는
참 난감하였다, 기절의 반대말을 묻는데 떠오르지 않는다.
참 무심하게 살았구나, 기절의 반대말이 무어냐고 묻는데 몰라서
카페에서 커서 키를 아래로 내리면서 글을 읽어 가면 되지만
그래도 내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 기(氣)로 시작하는 두 글자
그 한 글자를 몰라서 전전긍긍하고 있으니 참 내가 한심하다.
이리도 어려울까, 기절의 반대말이, 학교에서는 왜 안 배웠을까?
기가 절단 났다는 것은 두 개 이상으로 뭔가 갈라졌다는 건데
그 절단 난 것을 접착제로 이어 붙이면 되는 것이 아니던가?
서로 이어주면 되는 것인데 왜 글자 하나가 생각이 안 나는지
할 수 없이 글을 아래로 내려서 읽어 보니 그 쉬운 글자 하나가
눈에 들어오는데 이리도 쉬운 글자 하나도 모르고 살다니
그냥 두 개를 하나로 합쳐봐! 그게 기절의 반대말이야
우리 학교 다닐 때 선생님한테 벌 받는 것이 기합(氣合)이었는데
기합은 벌로 받는 것으로만 알고 있었지 기절의 반대말일까?
재미있다.
언어라는 것이 이리도 재미있을 수가 있구나!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어쩌다 이런 글도 읽고 부자가 된 느낌이다.
연인들끼리 헤어질 때는 절교한다고 하고
다시 만나서 같은 방에서 잠을 잘 때는 합방이라고 하는데
기절(氣絶)과 기합(氣合), 이것이 서로 반대되는 말이라니
이제라도 이 말을 깨우쳤으니 다행이 아니던가!
그리고 다시 다른 질문과 글이 계속 이어진다.
그럼 기(氣)가 줄어드는 것을 무어라할까요?
’기(氣)가 줄어 든다.’를 뭐라고 할까?
또 뒷글자 하나만 맞추면 되는데 그것도 갑갑하네!
자동차 운전을 할 때 브레이크를 밟는 경우를 속도를 줄인다고
그렇게 말하는데 ’줄인다’의 한문의 의미는 바로 감(減)이다.
그러니까 기(氣)와 감(減)을 합쳐서 두 글자를 발음하면 기감
기감은 앞서 설명한 기절과 기합보다도 생소하지만 그렇지 않다.
사실은 기절과 기합보다도 더 많이 사용되는 말입니다.
기감이라는 말이 기절보다 또 기합보다도 더 많이 사용하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이런 말 처음 들어보는데 ’알고 있느냐?’라고 질문하는 것처럼
내가 이상한가? 했더니 그게 아니고
기감을 뒤집어 읽어보라 한다.
기감을 뒤집어 읽어보니 감기(減氣)가 아니던가!
정말 날마다 듣고 당하고 광고 문구에도 나오는 말
’감기 조심하세요?’하면서 약물 선전하는 말이 진심인가!
오히려 감기 들어라! 라고 종용하는 말 같지 않나요?
그렇지 않고서야 어디 선전할 필요가 없잖아요!
감기를 달고 살아야 회사가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던가!
세상에 동물들은 그렇게 되었을 때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따암을 빼고 속 시원하니 툴툴 털고 일어난다는데 어떤가!
태양을 바라보면서 선크림도 안 바르고 산에 들에서 자라는
싱싱한 풀들을 뜯어먹으면서 감기라는 것 자체가 없단다.
정말 날마다 사용하는 말, 누구나 조금 피곤하면 하는 말
감기 들었나 봐! 그렇게 자주 쓰는 말이 왜 뒤집어졌지.
세종대왕 마마께서 뒤집어쓰지 말고 올바로 쓰라하신다.
이제 부터는 기절, 기합 그리고 기감이라고 사용하라고
기감이 들었다고 느껴질 때는 따뜻한 곳에서 조금만 누워있으면
될 것을 무슨 죽을병에 걸린 것처럼 약봉지 하나 입에 털어놓고
그렇게 살다간 약물 중독에 걸려서 언제 죽을지 모른다고 한다.
건강 염려증에 걸려서 아무 것도 못하고 힘없이 쓰러지는 질병
이제는 또 다른 기(氣)로 시작하는 퀴즈가 시작 된다.
그럼 이제는 기감의 반대가 무엇이더냐?
감은 그야말로 ’줄어든다.’이고, 그럼 ’늘어난다.’라는 것은
한자로 어떻게 되겠는가 물어보는 글귀가 보인다.
빼기가 아닌 더하기를 말하는 것이다.
빼기는 감(減), 더하기는 가(加), 그래서 더하고 빼고를 말할 때
가감 없이 그대로 전달하면 된다고 할 때 쓰는 말이 아닌가
그래서 기(氣)와 가(加)를 합하여 기가(氣加)가라고 하는 것이다.
영어에서 기가(Giga)는 10억 단위로 쓰이고 있는 단어이고
기를 더해준다는 뜻으로 자동차 속도를 높이는 액셀러레이터를
우리는 가속(加速)페달이라고 부르지 않는가!
실생활에서 이리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기(氣)로 시작하는 말들
이것 말고도 또 어디에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생각이 나지 않는데 또 다시 질문이 이어진다.
우리 몸에 愛너지가 쑥 빠져서 가라앉아서 맥이 없을 때를
우리는 무어라고 할까요? 누구나 하루에 한 번은 하는 것
기감이 들었을 때 아이들이고 할아버지 할머니 너나 할 것 없이
수없이 반복하기도 하는 행동이 있는데 그게 뭘까요?
아시는 분 어디 손 한 번 들어보세요?
글쎄 일상생활에서 하는 빈번한 행동이라는데 무얼까?
세월호 배가 아까운 생명과 함께 바다 바닥으로 가라앉은 것을
배가 어떻게 되었다고 표현을 할까요? 바로 침몰했다고 하지요.
그러니까 가라 앉다는 침(沈)을 사용하여 침몰이라고 표현
그럼 기(氣)가 가라앉듯이 단전 배꼽 아래까지 가라앉는 것은?
기(氣)와 침(沈)을 합하여 기침이라고 부르고, 그와 반대로
기를 끌어올리는 것은 끌어올린다는 양(揚)이라고 하는데
사자성어 의기양양(意氣揚揚)이라는 말은 그래도 들어본 말
거기서 따온 두 글자 기양(氣揚)은 기침과 정반대되는 말이다.
기침의 사자성어는 풀이 죽어 있는 사람을 보면 의기소침
(意氣消沈)이라는 단어도 쉽게 들어볼 수 있는 말이다.
여기서 따온 두 글자 기침(氣沈)도 그렇게 사용되어진다.
이제 어느 정도 기(氣)로 시작되는 단어들을 살펴보았는데
추가하여 설명하자면 우리가 흔히 하는 행동 기침은
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단전 아래까지 깊이 박혀 있는 노폐물을
목구멍을 통해서 코와 입으로 배출해내는 작업을 기침이라고
그렇게 우리의 역사는 수많은 단어를 만들어내면서 창조되었다.
이렇게 기(氣)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풀어야할 숙제, 영원한 건강으로
기가솔이라는 단어와 함께한다면 새벽이슬을 맺고
초롱초롱한 꽃을 날마다 피워 낼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마지막으로 기가솔의 의미를 살펴보자.
기가는 앞서 설명한대로 기를 증가시키는 것이고
기가솔에서 가운데 글자 가(加)를 제외한 기솔(氣率)은
기를 이끌어준다는 것인데, 기를 증가하고 이끌어 준다면
더 이상 이 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길을 가다가 앞에서 차가 밀려 브레이크를 잡을 때
누가 그런 상황을 좋아하느냐 말이다.
우주를 높이 날아가는 희망과 꾸움이 넘치는 세상이 기가솔이다.
기절을 할 것인가, 기합을 할 것인가?
모두가 합심해서 단전에 愛너지 기를 모으고
날마다 기를 증가시켜 기가솔솔 나오게 해야 할 것이다.
기가솔처럼 태양愛너지를 받고 넘치는 사랑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