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7화
그일이 일어난지 5일이 지났다. 영혼은 총 2개 봉인했다.
그 후 로저가 나를 따라다니는게 더 많아졌다.
심지어 화장실 가는것도 따라온다.
이젠 로저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되는것같았다.
너무 따라다녀 나를 안따라다니면 어디 아프나 걱정이다.
"조이."
"응?"
반장이 나를 부른다.
"선생님이 너오시레."
"응. 알겠어."
"무슨일인데요?"
로저가 나에게 다가온다...역시나...
"선생님이 오시레."
"아..."
"내가 이걸 안냈거든"
파일을 보인다.
"^^ 나 같다 온다"
"저도요"
"이번에는 안돼! 언제 까지 따라다닐 생각이야?"
"....위험한데..."
"선생님이 위험할리가 있나? ㅋㅋ 나 같다온다."
갈려는 순간 로저의 눈이 슬퍼보인다.
내가 따라오지말라할때만 나오는 눈빛이다.
"...아...저기...하아...알겠어. 포기다. 포기. 따라올려면 오시든지 쿸"
그제서야 쓴 웃음을 보인다.
우리 둘은 교무실로 향해 갔다.
"어쩐지 불안불안하다..."
문을 열었다.
선생님들이 각자 할일을 하고 있는 와중 우리 수학선생님은 팔짱을 낀채 나를 기다리고 있는 모양이다.
"늦게 내서....죄송합니다...깜밖잊었어요"
"흠...그래. 됬어. 그만 가봐"
'끝?'
내가 나갔다.
"왠일로 얌전하게 보내 줬지? 흠...상관없나. 가자. 로저"
갈려는데 로저가 안따라온다.
내가 다시 로저를 보았다.
"왜그래?"
"아뇨....갑자기 사악한 기운이 들어서요..."
"혹시...영혼?"
"글쎄요...그냥 가죠."
"응..."
방과후
"ㅡㅡ;;"
"^^;; 로,로저...그냥 나 먼저갈께"
"안돼요. 그러다..."
"괜찮아. 나한테는 나이마트가 있는걸"
"...."
로저의 벌청소때문에 오늘 남는다.
이유는 오늘 청소시간때...
-점심시간-
"우와~자리가 없어."
"그러게요...기다리는 수밖에..."
우리는 밥을 먹기위해 기다렸다.
그제야 일어났다.
우리는 앉을려는 순간 누가 가로챘다.
".....허크..."
나는 이상한 소리를 내고 말았다.
"저기 여기 우리가 먼저기다렸는데..."
"먼저 앉은게 임자야"
그 무례한 말을 나한테 해서 로저가 화가 난모양이다.
그래서 그의 먹살(허크 안돼...로저.)을 잡아버렸다 ((ㅡㅇㅡ;;))
그렇게 싸움이 일어났다. 승리는 두말할 잔소리 없이 로저였지만 선생님에게 걸려서 이렇게 벌청소를 하고 있는거다.
"나먼저 갈께..."
그렇게 혼자 가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