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궁리하지 않고 배우기만 하면 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하나 하나 알아가면 열이 되고, 백이 되듯이 공부가 완성되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렇치 않습니다. 공부란 시절인연이 있고, 옳은 때가 아직이든, 지금이던 있는 법인데...
쉽게 놓치는 것같아 안타까워 몇 글자 적어보겠습니다.
교육을 받는다라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는 일이 될 것이다.
가장 어려운 이유가 제대로 된 자세로 가르침을 펴는 스승을 만나기가 힘이 든다.
정해진 틀을 고집하는 스승이나 자신의 틀에서 모든 것을 평가하는 제자가 있을 뿐이다.
스승의 틀을 배우는 것이 제대로 된 교육이라고 할 수가 있는 것일까?
공부라는 것은 자신의 내면의 본성을 발현시켜서 그 본성과 자유롭게 노니는 것일 것이다.
남에게 의지해서 배우게 되면 공부는 차후에도 남에게 의지할 뿐일 공부가 될 뿐이다. 말이 어려운가?
배우는 사람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해놓고 배움의 세계에 뛰어든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으면 이루었네, 깨달았네, 성취했네라고 한다.
이것이 맞는 것일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을 제대로 된 성취라고 말할 수가 있을까?
공부는 끝이 없다라는 것을 알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공부는 한 점을 찍어서 끝없이 그 점에 집중을 하는 것이다.
오직 그것만이 제대로 된 공부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한 점에 집중하면 그 집중된 한 점에만 기운이 모이게 된다.
모인 기운이 그 점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채운 기운은 어떻게 될까?
넘쳐서 흘러갈 것이다. 어디로? 길이 뚫려있는데로 흘러간다.
흘러간 기운이 나의 전체를 채우는 것이다. 이것을 수신(修身)이라고 한다.
나를 다 채우고 나면 어떻게 될까? (기운이 꽉 차는 것을 온전함이라고 한다. 온전하면 평안하다)
기운은 나를 벗어나서 외부의 뚫린 곳으로 흐르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제가, 치국, 평천하이다.
이것은 저절로 되는 것이지 인위적으로 조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오직 한 점에만 집 중 하 라.
자신의 능력만큼 흘러서 세계가 되고, 우주가 되어 그 우주에서 노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것만이 제대로 된 공부이고, 그것만을 가르치는 사람이 제대로 된 스승이라 할 것이다.
스승이 가르치는 것은 항상 한 점을 집중하게 하는 것이고, 제자는 그 집중을 실천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스승은 제대로 된 그 한 점이 무엇이고 어디인지를 가르쳐주는 것이고,
제대로 된 제자는 그런 스승을 찾아내어서 믿음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끝임없이 의문을 가져야 한다.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공부란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 것이 옳다. 의미없는 공부는 지 금 당 장 그 만 두 라.
찾고 난 다음에 움직여도 되는 것이다. 그때도 늦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두 려 워 하 지 마 라.
첫댓글 참 좋은 말씀이십니다.마음이 환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마음에 와닿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네
진리입니다헛송세월보낸저의 뒤돌아보게되는계기가되는글입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