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문
이문을 경계로 문밖을 속계
문안을 진계라 합니다
일주문 [한일] [기둥주]
하나의 기둥문 이라는뜻
그런데 기둥이 하나가 아닙니다
그런데 왜 일주문이라고 하는지요
기둥이 일직선상에 나란히 놓여 있기에 일주문 이라 합니다
보통 집을 지으면 네 개의 기둥을 네 모서리에 두고 지붕을 올리는데
일주문은 일직선상에 네개 [또는 두개]의 기둥을 올립니다
가장 대표적인 일주문 부산 금정산 범어사 일주문
어떠한 보조물도 없이 네개의 돌기둥 위에 지붕이 있습니다
지리산 쌍계사 일주문 재미있는 안내문
이곳에는 두개의 기둥 이외에 보조 기둥이 세워져 일주문의 맛이 덜하다
이렇게 일직선상에 기둥을 두고 지붕을 올린의미
그것은 일심을 말합니다
긴 여정을 통해 본인의 마음을 살핀 그 결과로 모든 분별된 마음을 버리고 한마음으로
이 문을 통해 부처님께 다가가라는 의미입니다
하심이나 일심은 같은 의미로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심이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여러가지 상을 내려놓는것
그 마음에는 이렇다 저렇다 잘못된 분별이 없습니다 이를 무심이라고 합니다
그 무심은 분별하는 마음이 없는 있는 그대로 보는 한결같은 마음이니 바로 일심입니다
즉 하심이 무심이고 무심이 일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