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희 질문) AI는 당신의 친구일까요?” 방부제가 들어간 빵을 먹는 것
AI 도움을 우리는 가끔 받습니다.
그런데 유투브를 통해 우리가 무얼 배우는 것과는 다른 성격이, AI에 내포되어 있다는 게 「오늘의 주제가 주는 첫 번째 질문」이 되겠습니다.
AI가 우리 화두로 등장한 지 사실 몇 년이 되지 않는데, 그 빠른 시기 내에 AI의 확장성은 가히 대단합니다.
많은 음성들이 인간의 목소리가 아니라 AI 목소리를 빌려 유투브 동영상이 만들어지고, 심지어 AI에게 주문만 잘 하면 포토샵 작업도 AI에게 시킬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 연말연시 케익 판매 판촉을 위해 ‘흰색 깔끔한 모양의 케익크 이미지’를 검색하여 다음 ①번을 만들어 보여드리니, 베이커리 사장님이 ‘상기 이미지는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라고 하단에 적힌 분위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실물 케익크를 넣어달라는 주문을 받게 되고 AI를 통해 이 주문을 풀어서 요청하니 ② 번의 결과물을 놀랍게도 AI가 제시합니다.
일부 글자 인식 오류를 사람이 수정하여 결과물 ③을 실사출력을 어제 의뢰하여 오늘 그 베이커리 앞에 전시할 수 있는 게 오늘의 AI 현 주소가 되겠습니다.
이러한 AI의 확장성은 특히 사실 민간부문보다 공공부문에서 더 큽니다.
민간 부문은 방금 위의 사례처럼 실제 포토샵 디자이너의 일감이 줄어드는 식으로 영향을 직접 주고 있는 반면 공공부문은 철밥통 공무원 구도가 매우 강한 한국에서는 일감이 줄어드는 환경이 반영 못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아마존 등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발생하고 있는 직접적인 원인이 AI인 것입니다.
아마존의 업무 구조를 보면 공공부문의 공무원과 최소한 35% 이상 비슷한 성격이 공유되고 있다는 게 저의 판단입니다.
우리가 빵을 사먹을 때 많은 분들이 브랜드 제품을 사먹는데 사실 방부제가 공통적으로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양심 있는 몇 몇 베이커리 사장들이 방부제 사용을 억제하고 빵을 만들고 이런 게 주변 소비자들간에 공유되며 비브랜드 제품들이 틈새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비유를 하면, 결국 AI는 본질적으로 보면 ‘방부제가 들어간 빵’인 것입니다.
(이 부문에 대한 자세한 설명 글은 추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배가 고프면 방부제가 들어간 빵이라도 먹게 된다.
방부제는 나트륨 자체는 아니지만, 나트륨을 포함하는 여러 종류의 화학 물질이 방부제로 사용됩니다. 대표적으로 음료 등에 쓰이는 벤조산나트륨(안식향산나트륨), 햄, 소시지 등에 쓰이는 아질산나트륨, 그리고 소르빈산칼륨처럼 나트륨염 형태가 아닌 방부제도 있습니다. 즉, 나트륨이 방부제의 전부는 아니지만, 나트륨염 형태의 방부제가 흔하게 사용됩니다.
초코파이 30개들이 상자 4면을 골똘하게 살펴보면, 그 넓은 박스 용지에 방부제가 어느 정도 들어갔는지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없습니다. 단서는 ‘나트륨 5%’인 것입니다.
배가 아주 고파서 빵을 먹는 게 아니라 잘 살기 위해서 빵을 먹거나 또는 건강하기 위하여 빵을 먹을 경우에는 방부제가 안들어간 빵을 드시기 바랍니다.
나트륨 5%의 빵이 AI의 확장성이 내포하는 의미라는 걸 왜 직시하지 못하는 걸까요?
1968년생이 173.5cm키라면 그 또래에는 큰 키인데, 요즘 지하철 속에는 건장한 키 큰 사람들 속에서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다수들이 눈 앞에 핸드폰만 주시하는 환경, 바로 이게 AI의 확장성의 또 다른 땔감이고 이 확장성의 종착역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세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배가 고프면 방부제빵을 먹자
아무것도 모르면 AI에게 물어보자
건강을 원한다면 방부제없는빵을 먹자
무언가 아는 상태에서 AI에게 의존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세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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