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행사때 여러회원님들의 의견도 들어보고 의논도 했는데..
기부할곳이야 얼마나 많습니까..
가까이 춥고 배고픈 이웃들로 부터..
멀리 쓰나미의 피해자분들까지..
도움이 필요하신분들이 많고 많지만...
우리 열대야 게시판에서 상패 제작비로 모은 돈은 아무래도 드라마의 사랑에서 출발했기에...
드라마와 관련상..
가장 안타까운 정우의 죽음의 원인인 암과 관련된 곳에 쓰는게 좋을듯 싶었습니다..
그래서 국립 암센터 (http://www.ncc.re.kr/) 발전기금에 연구비로 써 달라고 기부하였습니다.
기부자는 ( mbc 드라마 < 12월의 열대야 > 열밤지기 일동 ) 으로 했구요...
2004년 mbc 드라마 <12월의 열대야> 를 보고 남자 주인공 박정우(김남진씨)가 암의 일종인 뇌종양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며칠전 열대야 게시판 회원들이 정모를 하여 연기자들에게 시청자들이 주는 상패수여식을 하고.. 모아졌던 상패제작 후원금의 남은 금액은 모두 기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기부합니다..적은 돈이지만..암을 연구하여 퇴치하는데..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수고하십시오..
여러분에게 한명한명 다 의견을 물어보지못하고 결정한것 미안하구요..
열밤지기님들은 이 결정에 대해 그렇게 서운하시진 않을것이라고 믿고 싶어요..
확인은 오늘 저녁에 기금 신청해서 보냈으므로 내일 이후 조금 시간이 지나면 후원자 명단에 열밤지기일동이란 이름으로 올라가지 싶습니다.
꼭 확인해보세요~~
아마 엄청 감동이지싶은데.. ^^
찾으실땐.. 국립암센터 홈에 들어가셔서 오른쪽 자주색 메뉴 세번째 국립암센터 발전기금을 클릭하셔서 가입자 검색 메뉴를 누르시면 됩니다..
얼마전에 탈렌트 임현식씨가 1억을 기부한것도 명단에 올라가져 있더군요...
이것으로 정모의 마지막까지 다 정리가 된것같습니다..
이 행사에 참여해주셨던 분들...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여러분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아름다운 드라마 <12월의 열대야> 를 함께 공유했고...
따뜻한 열대야 게시판에서 같이 울고 같이 웃었으며...
우리 사랑을 모아 상패전달식까지 마치고..
정모를 통해 마음을 달래었으며..
이제 그 마지막으로 암센터에 마지막 남은 마음까지 전달 했다는게...
정말..감동스럽군요..
열밤지기님들의 이름 하나하나..
그리고 주옥같은 글들 하나하나..
그리고..
정말 우러나오는 깊은 정들 하나하나.. 모두..
가슴속에 큰 연금으로 자리하지 싶습니다..
우리들의 이 따뜻한 추억은 오래오래 가슴을 덥혀주겠지요?
다시 한번 멋진 우리 열밤지기님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