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은 풍수에대해 미신으로 여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를 자세히 뜯어보면 지금의 인간공학,환경공학과 맥락을 같이하는 학문이라 할수도 있습니다. 좌청룡 우백호 안산인수,양택 음택,명당,수맥,지기등 많이 들어보기는 했으나 대개 잘알지는 못합니다. 왜 인간공학이고 환경공학인지 몇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외국의 어느 유명 건축가가 국내의 모 병원을 방문해하려다 입구에서 돌아서 갔다고 합니다. 병원시설을 답사차 병원을 찾았다가 입원실의 주 향이 서향인것을 보고 그냥갔답니다. 장기입원 환자가 뉘엿뉘엿 지는 해를 바라보며 무슨 희망이 생겨 치료효과가 있겠느냐는 말이지요. 심지어는 자신의 처지와 떨어지는 해를 비교해 비관자자살 충동까지 느낄수 있다합니다. 반대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입원생활을 하는 환자는 치료효과가 높아진다 합니다. 옛날 우리풍습에 부모를 여의는 사람은 불효를 씻기위해 묘옆에 움막을 짓고 살면서 탈상을 했습니다. 산사람이 묘옆에서 탈상을 하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묘지의 환경은 그 후손의 몸과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수 있습니다. 이 이유로 묘자리는 통풍이 잘되고 습하지 않으며 양지바르고 앞이 탁트인 명당이어야 했습니다. 후손을 위한 배려지요. 또 사람이 사는 자리는 들어오는 물길이 보여야 좋다고 했습니다. 왜일까요? 옛날사람들의 주거지역은 대개 하천근처지요. 농사를 짓기 편하려니와 들고나는 큰짐의 수송을 위해서지요. 만선으로 들어오는 배를 보며 큰 아이와 빈배로 쓸쓸히 빠져나가는 배를 보며 큰아이중 누가 호연지기를 갖게될까요? 이역시 심리환경을 중시한 과학적 근거를 가진 풍수입니다. 이처럼 풍수는 살아있는 사람의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명당을 찾는 학문입니다. 그렇다면 예나 지금이나 명당자리가 똑같을까요? 아닙니다. 옛날과 지금은 인간의 노력으로 환경이 엄청나게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옛날의 큰 풍수학자가 지금시대에 산다면 명당개념을 다시 정리할것입니다. 인간이 극복할수 있는 환경은 다시 고려가 되겠지요. 그렇다면 어떤곳이 명달일까요? 좌청룡 우백호만 따질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할것이고 그에 맞는 자리가 어디인가? 바로 그곳이 명당입니다. 아들의 호연지기를 길러주기 위해 드넓은 바다나 높은 산을 찾는이의 마음처럼 나자신의 할일이 무엇이고 그일에 맞는곳이 어디일까?를 고민하고 찾아본다면 여러분은 이시대의 명당을 찾을수 있을것입니다. 장사를 하기위해서는 보장된 상권이 명당이며 자신의 노력으로 장소성을 어느정도 극복할수 있다면 내가 있는곳이 명당입니다. 다변화된 사회환경을 읽고 분석해 내가 일할 명당이 어디인가를 찾을수 있다면 여러분은 이미 풍수가이며 부자가 될수 있고 건강해질수 있습니다
첫댓글 정말 명당은 있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