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관광과 신입생에게 알립니다 - 학과장

[06C문이슬]

학과홈페이지에 학과장 윤영미교수님께서 글 올리셔서

못본 후배님들을 위해 옮겨왔습니다. 꼭 읽으시고, 입학하시기전까지 시간관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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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광과에 합격한 것을 축하합니다.

여러분이 항공관광과에 입학한 것은 본인의 꿈이나 항공승무원, 호텔리어, 기업 대표이사나 임원의 비서직 등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취업을 하고저 하는 대기업 입사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항공관광과에 입학한 것은 취업생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취업하는 첫번째 관문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입학 이후의 노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많은 학생들은 항공관광과 입학만으로 곧 항공사 승무원이 된것으로 착각을 하곤 하지만 대기업 취업을 위한 준비는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경제가 불안정한 요즈음 대기업 취업의 문은 매우 좁습니다. 또한 입사 경쟁이 수백대일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자신들이 처한 현실을 빨리 직시하고 기업이 원하는 인재로 거듭나는 노력이 요구됩니다.

항공사의 경우를 보면 올해 대항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승무원을 약 1,300여명 채용할 계획은 있으나 2006년 11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로 지원자 연령제한을 폐지함으로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현재까지 약 150:1의 경쟁율이 그 이상으로 증대될 소지가 높다는 것입니다.

대기업 취업에는 영어 능력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토익 (TOEIC) 시험에서 550점 이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년의 경우로 비추어 보면 신입생 여러분이 토익 시험에 응시할 경우 200~400 점 정도 받습니다. 이는 매우 낮은 점수입니다. 항공관광과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토익 시험 응시 결과를 매 학기 2회 이상 제출토록 하여 학과의 영어 성적 관리및 향상 대책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도 2월 안으로 반드시 토익 시험에 지원하여 3월에는 꼭 시험을 치루어야 합니다. 토익 성적을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학과 참여도 점수에 불이익이 있으니 유념하기 바랍니다.

항공관광과에서는 학생과 교수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공관광과는 학과 신설 14년만에 국내 최우수 서비스업체 취업 제1위의 학과가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취업하는 대기업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동방항공, 아랍에비레이트를 위시한 동남아 항공사, 호텔신라와 인터컨티넨탈 호텔, 쉐라톤 워커힐의 다국적 호텔 기업, 삼성 계열사, 외 다수의 기업체입니다.

신입생 여러분은 새로운 시작을 하는 시점입니다.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말고 최선을 다 하면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끊임 없는 자신과의 싸움을 하는 과정입니다. 입학하는 날 까지의 시간 조차도 낭비해서는 안됩니다.

다시금 입학을 축하드리고 신입생 여러분이 항공관광과의 발전에 기여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학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