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리는 나를 알 수 있는 학문이다.
제일 먼저 명리를 배우므로서 알 수 있는 것은 나에 관한 것이다. 나를 아는것은 깨달음을 얻은 것이요, 성공의 길을 비로소 찾은 셈이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을 제일 잘 아는것처럼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아니하다. 자신을 잘 안다면 당장 내일의 당신 일을 알 수 있겠는가. 결코 아니다. 그러나 명리를 알면 당신은 당신의 내일을 알게 되지 않겠는가. 또한 예를들면 당신이 무슨 병이 있는지 어디가 제일 취약한지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알고 있는가.결코 아니다.명리를 올바로 배우므로서 당신은 자신에 대하여 눈을 뜨게 될것이다.
고대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는 그 의미는 오늘날에 있어 더욱 그 뜻이 새롭다. 우리는 기실 자기 자신을 잘 알고 있는 듯 하지만 자신을 제대로 아는 일 자체가 쉬운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교육제도나 사회환경등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제도나 환경을 만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입시위주의 교육제도가 빚어낸 결과이기도 하다. 외국의 교육환경은 우리와 너무 다르고 우리가 다시금 배우고 따라야 할 부분이 너무도 많다.
예를들면 개인의 적성이나 능력에 따른 개별적 교육제도나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한 모든 환경조건에서 자신의 최선의 진로를 모색하는 사회적 교육적 시스템은 가장 합리적인 사회제도의 한 기초를 구성하고 있다. 다만 지나치게 팽배한 자본주의 구조가 빈익빈 부익부를 가져와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류들로부터 사회악을 양산케 하고 있음이 그들 스스로의 발목을 잡을 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다를 것은 없겠으나 교육제도 자체만큼은 다시금 생각해야 할 일이다.
그리하여 우리들 자신이 스스로를 배우고 제대로 알 수 있는 환경이나 제도가 초등과정부터 만들어져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자신을 알기위한 학문으로는 명리학을 맨먼저 꼽고싶다. 우리 선조들이 갑오경장이전에는 조선 과거시험령에 의하여 대과시험과목에 역경이 있었고 이는 공부하는 선비들이 자신을 아는 수신(修身)교양과목이었음은 아는 사람은 다 알것이다 그러던 것이 일제의 식민지계략에 의하여 그 맥이 잘린것이다. 이제부터라도 명리를 단지 개인적인 길흉화복이나 알아보려는 점술정도의 학문으로 보지 말고 자신을 알 수 있는 수신학으로 활용하여 이를 성공의 길잡이로 한다면 우리 모두가 올바르고 빠른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1). 자신의 숨어있는 장단점을 정밀하게 알 수 있다.-이로써 장점은 개발하여 성공의 기초로 삼고 단점은 교정하여 성격을 바꿔간다면 운명 자체를 바꿀 수 있다. 왜냐하면 성격은 바로 운명의 주춧돌이기 때문이다. 주춧돌을 바꾸면 집의 형태도 달라지지 않겠는가.
2). 자신의 분수를 정확히 알 수 있다.-따라서 현실에 감사하고 때를 기다릴 줄 알며 노력하는 인간으로 바꾸어갈 수 있음이다. 특히 미혼의 남녀들은 자신의 최상의 배우자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됨으로써 개인적인 인생의 불균형이나 나아가 사회적 손실을 미리 줄일 수 있다. 또한 무리한 욕심으로 범죄에 빠지는 것을 미리 차단할 수도 있음이다.
3). 자신의 건강상태를 근본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그러므로써 늘 취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미리 예방함으로써 건강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음이다. 무조건 운동만이 능사가 아니고 천성적으로 타고난 자신의 건강상태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맞는 조치와 운동이 가능하다는 말이다.
4). 자신의 진로를 또한 움직여야 할 때를 정확히 알 수 있다.- 야구선수가 좋은 타자가 되는 비결은 타이밍을 잘 맞춰 방망이를 휘드르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인생사의 모든 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적절한 때에 적절한 행동은 결과를 좋게 만드는 법이 아니겠는가. 이는 특히 개인 사업가는 물론이고 직장생활에 있어 대인관계의 시의 적절함을 자신이 조절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인간의 성공은 결국 인간관계의 적절함에 있다고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사람은 사람속에서 사람일 수 있기 때문이다.
5).천기를 읽을 수 있다- 우리가 천기를 읽어 하루를 살아간다면 그날 그날의 최상의 것을 선택하여 행동할 수 있게된다. 예를들면 치명적인 사고도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막을 수는 없어도 이를 피할 수는 있지 아니한가.
2.명리는 인간을 알수 있는 학문이다.
다음으로 당신은 당신 주변의 사람들을 정확히 알게 된다. 지피지기는 백전백승이라는 손자병법의 명언처럼 이제 비로소 당신은 성공을 차지할 자격을 얻은 셈이다. 인간은 대인관계의 여하에 따라 성공의 정도가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닌만큼 당신이 상대방을 이미 파악하고 이에 적절하게 대처한다면 실패하겠는가 성공하겠는가. 당신이 상대를 파악하고 리드할 능력을 갖춘다면 말이다.
3.명리는 나를 수신할 수 있는 학문이다.
명리는 당신의 나아갈 길을 환하게 밝혀 주기도 하지만 당신의 장단점을 알게하여 스스로 이를 보완하게 하며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은 고쳐나가게하여 당신을 닦아나가게 하는 수신학이기도 하다. 당신이 명리를 그렇게 활용하지 아니하고 돈을벌고 출세하는 곳에만 써먹는다면 당신은 반드시 그 댓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 명리는 하늘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조상들은 이러한 수신학으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하여 역경을 과거시험과목의 필수과목으로 했던 것이다.
갑오경장(1894) 이전에는 조선과거시험령에 의하여 선비들의 대과(大科) 시험과목에 역경(易經)이 교양과목으로 들어있어 공부하는 선비라면 당연히 역(易)을 알고 이를 배워 앎으로써 스스로를 관리 조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즉 선비들의 수신학(修身學)이었던 것이다. 그러던것이 갑오경장을 기점으로 점차 일본의 식민지계략이 구체화 되면서 우리 민족에게는 농사교육이나 질낮은 단순기술교육만을 강제하면서 한편으로는 우리민족의 강건한 정기와 민족정신을 근본으로부터 말살하려는 계략으로 민족의 정기를 이어가는 지리적 혈맥을 찾아 쇠말둑을 박아놓고 ,그,동안 뛰어나게 발전된 역리나 명리학의 자료들을 몰래 자기 본국으로 빼돌리거나 불태워 없앴으며, 미신이라는 단어로 몰아부쳐 우리 스스로 외면하도록 만들었다.
그렇다면 그네들이 참배하고 경애하는 신사(神祠)는 미신이 아니고 무엇이며 ,어찌하여 일본에는 벌써 명리전문대학이 있더란 말인가. 통탄스럽지만 이것이 바로 그들의 속셈과 계략에 놀아난 우리들의 현재라는 말이다.
일본의 경제적 발전은 우리가 얼마든지 신속하게 따라 잡을 수 있겠으나 ,정신적인 후진은 쉽사리 따라잡을 수 없는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명리학이 미신이 아니라 우리의 높은 정신적 수신학이었음을 분명하게 깨달아 ,우리 젊은 이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정진한다면 어찌 위대한 성과가 없겠는가. 진정으로 기대하는 바이다.
-고운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