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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즐기고 있는 화투가 일본에서 건너 온 일본화투라는 것과 화투의 숨은 뜻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왜색화투를 몰아내야 하는 이유를 『3.1절(三一節)에 뒤돌아 본 왜색화투』 라는 제목으로, 칼럼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3.1절(三一節)에 뒤돌아 본 왜색화투 한국화투연구소 대표 겸 청실홍실 우리화투 대표 한 기택
우리들이 즐기고 있는 화투는 일본에서 건너온 일본화투이다. 화투가 일본 것이라는 것은 대부분 잘 알고 있다. ‘무엇 때문에 일본화투냐?’고 물으면 ‘사쿠라가 일본 국화이기 때문’이라고 답을 한다. 하지만 위키백과를 보면 ‘일본은 국화(國花)가 따로 없으며 국화(菊花)는 황실을 상징함’으로 분명하게 나와 있다. 화투가 조선 땅에 들어온 시기를 살펴보면 1800년 말경과 일제강점기 때에 의도적으로 전파했다는 설이 있으나 후자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전파방법도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선원들에 의해서 서서히 전파됐다.’라는 설이 있으나 일제강점기 때 조선 민들에게 의도적으로 전파했다.’는 설이 더 강하다.
매천야록의 기록을 보면 일본이 식민지정책을 강하게 펼치자, 저항의식이 강하게 일어난 항만과 대도시에 화투국(花鬪局)을 설치하고 화투보급에 광분(狂奔)하였고 이 화투로 인하여 패가망신한 사람이 많았다고 한다.
화투에 숨어 있는 일본 문화와 사용하는 용어를 보면 일제가 당시 조선민들에게 식민지정책(植民地政策), 문화말살정책(文化抹殺政策), 국민정신해이정책(國民精神解弛政策)을 강력하게 펼치기 위해 의도적으로 화투를 침투시켰다는 것을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광복한지 70여년이 지났지만 놀이카드는 지금도 국치(國恥) 중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화투의 종주국인 일본 사람들은 화투가 있는지도 모르고 있으며 한 5% 정도 만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대한민국은 초등학생까지 알 정도로 심각할 뿐만 아니라 ‘일본화투 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화투놀이가 성행하고 있어 참으로 딱하고 안타까운 일이다. 화투는 일본 문화의 축소판이다.
우리들이 화투를 칠 때에 좋아하는 20끗에 있는 ‘광(光)’자는 일본기의 ‘붉은 원’에, 욱일기의 ‘ひかり(희가리:光)’와 그 당시 봉건영주를 나타내는 ‘광(光)’자의 합성으로 만들어져서, 참으로 무섭고 무서운 ‘광(光)’자이다. 우리들이 화투를 치면서 은연중에 일본기와 욱일기와 봉건 영주를 좋아하고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인 광(光)화투를 좋아하는 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국진은 일본 왕가의 상징 꽃으로, 국진 10끗은 동신당, 빠이, 대포, 쌍피 등으로 화투를 칠 때에 그 힘이 막강하다. 국진 10끗에 있는 목숨 수(壽)의 본뜻은 ‘국화주를 마시며 장수하라’는 뜻이나 일본 사람들의 정서와 정신으로 보아서 일본 왕가를 좋아하게 하고 ‘왕가를 위해서는 목숨을 바칠 수 있다’는 무서운 뜻이 숨어있다고 해석해 본다.
또한 고스톱을 칠 때에 손에 들오기를 기다리는 국진 10끗, 오동 10끗, 비피는 ‘동신당’으로, 국진은 ‘일본 왕실의 상징 꽃’이고, 비피는 ‘귀신을 내보내는 쪽문’이고, 오동은 ‘일본의 정부 문양’으로, ‘동신당’에 숨은 뜻을 생각해 보면 일본 왕가와 일본 정부에 귀신(鬼神)이, 액운(厄運)이 없기를 기원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니 우리들은 화투를 치면서 일본의 왕가와 일본 정부에 액운(厄運)이 없기를 기원하는 셈이 되니 참으로 안타깝다.
그 뿐만이 아니다. 화투의 비 20끗은 일본 서예가 오노노도후의 일화를 그린 것으로 한국의 문화와 기후에 전혀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비 10끗의 새를 우리들이 제비. 비둘기라고 하지만 머리와 꼬리가 빨간색인 제비와 비둘기는 없다. 이 새는 위키백과를 보면 일본의 나라 새(國鳥)인 꿩의 장끼이며, 1884년에 발행한 일본 돈에도 꿩이 그려져 있다.
사쿠라는 일본의 국화(國花)는 아니지만 ‘일본을 위해서 사쿠라처럼 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을 대표하는 꽃이다.
일본이 당시 조선을 지배하였을 때에 창경궁에 있는 무궁화를 모두 없애버리고 사쿠라를 심고 왕궁을 놀이 공원으로 만들고 그 이름도 창경원으로 격하시켰을 뿐만 아니라 무궁화는 보기만 해도 눈에 핏발이 선다고 하여 ‘눈에 피 꽃’, 보기만 해도 부스럼이 생긴다고 하여 ‘부스럼 꽃’으로 홀대하며 보는 대로 뽑아서 불태우거나 울타리로 내 몰았다.
워싱턴 포토맥 사쿠라는 일본의 조선 지배를 인정하는 가쓰라-태프트 밀약의 감사표시로 사쿠리 묘목 3,020주를 기증한데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심지어 미국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하면 ‘사쿠라를 기증하겠다’고도 하였었다.
사쿠라는 일본의 영토 확장의 상징, 식민지에 꽂혀 ‘일본 제국령’임을 알리는 꽃으로 일본의 정책화(政策花), 국책화(國策花)이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은 무궁화 삼천리가 아닌 사쿠라 삼천리가 되어가고 있으며, 놀이카드는 일본화투 공화국이라고 할 정도로 전국을 활보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화투는 분명하게 일본 것이며 일본 문화의 축소판이다. 조국광복 70여년, 이제 화투도 독립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