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기다린 만큼 깊은 맛이 든
고랭지 봉평감자&옥수수를 주문받습니다^^
귀농 3년 차, 세 번째 감자와 옥수수를 수확합니다.
처음에는 농약을 칠 줄 몰라 풀과 함께 키웠습니다.
이제는 농약이 무서워서 제초제를 치지 않고 키웠습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정직하게 키운 친환경 감자와 옥수수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가 격 :
- 고랭지 감자 10키로 1박스 20,000원 + 택배비 5,000원 = 25,000원
- 옥수수 1개당 700원 20개 1박스 14,000원 + 택배비 5,000원 = 19,000원
◇ 주문 방법
-문자: 010-9408-5799(주소 및 수량, 성함)로 문자를 주시고 계좌로
입금해 주세요.
-이메일: dhchoislove@hanmail.net
-카페: http://cafe.daum.net/dongsimadang
◇ 계좌번호 : 농협 351-1033-8905-53 (길동무협동조합)
정머거 길어도 너무 길었습니다.
봉평은 해발 500-700미터가 됩니다.
다른 지역은 모두 감자를 수확했지만,
이곳은 이작도 본격적인 감자수확을 미루고 있습니다.
오히려 감자고랑에 김장배추를 심거나 들깨를 심었다가
늦가을에 함께 수확을 하기도 합니다.
땅속 자체가 저장창고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감자를 캐려고 비닐을 벗겼습니다.
드디어 드러난 감자의 속살!
왜 내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뛰는지.....
올해 심은 종자는 분이 많이 나는 '두백'입니다.
몇 개 캐서 삶기도 하고 반찬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내는 대 만족이라면서 활짝 웃음을 짓더라고요.
특히 코로나19로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프리바이오' 퇴비를 만들어 작물을 재배하고 있습니다.
흙을 살리고 작물을 살리고 생명을 살리자는 운동이지요.
올해도 풀과의 전쟁을 치르느라 고생은 되었지만,
수확을 하고 보니 그만큼 보람도 큽니다.
강원도의 대표적인 농산물은 감자와 함께
옥수수를 빼놓을 수 없지요.
올해는 옥수수에도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미백2호입니다.
세상에게 가장 맛있는 옥수수입니다.
역시 제초제 치지 않고 풀과 함께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