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서해안로와 푸른수목원이 들어오기 전 이 곳은
물맛 좋기로 소문난 약수터, 싱그러운 수목이 가득한, 논두렁밭두렁에 개구리, 맹꽁이가 울어대고 백로, 왜가리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쉬어가던 곳이었습니다.
겨울이면 저수지가 꽁꽁 얼어 그곳에서 아이들이 얼음을 지치던, 해맑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던 행복하고 평온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곳에서 아이들을 키우고 싶었고 남은 평생도 이곳에서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련이네요^^;;
벌써 7년 전. 저의 아이가 2살 무렵인가 봅니다.
지금은 푸른수목원 내 인위적으로 조성된 듯한 모습의 항동저수지에서 썰매태우던 모습을 올려봅니다.
저 미소를...
다시 이곳에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러분의 추억들도 함께 공유해주세요
가족들과 보냈던 즐거운 시간들, 올망졸망 꼬물거리며 헤엄치던 올챙이때, 활짝 핀 들꽃까지
항동에서의 추억이 담긴 어떠한 사진이든 좋습니다.
자연을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행복한 추억속으로 함께 떠나보고 싶습니다.
많은 참여바랍니다^^
첫댓글 사진은 답글로 부탁드립니다^^
통탄할수밖에없습니다
나는오류2동경남아너스빌에서
죽는날까지살겠다고생각했는데
넘억울하고
한심스러워서
견딜수가없네요
더우기
내아이들과손주들까지이지역서살작정인데
수많은쓰레기트럭들이왕래하고냄새피우고분진날리고건강해치는유독성시설이온다니ㅡ
난차라리시설공사철회중단을위해싸우고싸우다미리죽고싶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요즘은 정말 맘이 심난해서 잠이 오질 않네요
널리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서 모두 많은 사람들이 합심하면 들어서지 못하겠죠!!,,주위사람들에게 많이 많이 알립시다 !!,,,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갤러리로 포토 코너를 하나 만들어주세요~~~ 지금이든 예전이든 항동사진 올리면 좋겠어요~
옛모습이 넘좋고 아름다와요 가슴이뭉클 해져요 이곳에 생각지도 않은일이 안타까와서 병이낫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6WgBzTPwek
2013년 푸른수목원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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