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시간은 무정하게 흘러 어느덧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봄부터 겨울까지
그 험하고 어려운 설악의 산길을
함께 올랐던 시간들이 하염없이 흘러 가고 있어요
이번 겨울에도
꽁꽁 얼어버린 설악의 계곡을 함께 오르고 싶었는데
이젠 지난 추억으로 더듬어 봐야 하나요?
모르는건 뭐든지 물어보면
망설임없이 대답해 주던 대장님이셨는데...
이젠 누구에게 물어 봐야 하나요?
너무 안타까워요...
사랑하는 사람
사랑했던 사람
눈이 빠지도록 기다려도
오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을...
첫댓글 용아장성의 뜀바위도 게구멍도 대장님과 함께라면 든든함으로 비경을 즐기며 천상의 길을 걸을 수 있었고 한겨울 공룡능선의 러셀산행에 허리춤까지 빠지면서도 탱크처럼 밀고 나가시며 길을 내어 주셔서 우리는 심설산행과 러셀산행의 매력을 만끽하며 12인의 전사가 되어 뒤따를 수 있었습니다.
계곡 트레킹에 얼음 트레킹까지 대장님을 만나서 산의 신세계를 알게 됨도 감사하였습니다.
산길에 피어난 이름 모를 꽃들도 대장님과 함께 한 세월만큼 이제 조금씩 이름을 불러주며 눈맞춤도 하게 되어 고맙고 감사한데 이렇게 글이나 사진으로 영상으로 만날 수 밖에 없음이 이루 말할 수 없이 애석하고 안타깝습니다.
대장님.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제는 편히 산 위의 바람이 되어 자유롭게 훨훨 날으시길 바랍니다.
영상제작으로 우리의 대장님을 기억하고 만나게 해주신 수락산막걸리님의 따뜻한 마음과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 무거운 베낭을 메고 선두에서 때로는 후미에서 항상 애쓰셨던 모습을 영상으로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이렇게 대장님을 뵐수있게 해주셔서 막걸리님 감사드려요
존경하는 보고픈 수락선배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능선에서님 글귀에 무한대로 공감하면서 한대장님과의 추억사진을 잠시 감상하면서 선배님의영상을 두번째 감상하면서 눈물이 납니다.
저는 공룡의 심설산행은 몬했지만~ 한대장님의 러셀 힘들게 하시고 여러 회원님들 안전을 위해 힘차게 내디디는 생생한 발걸음이 눈물나고 참으로 그립습니다
18년2월3일 산지기서 첫 얼음트레킹 오래된 아이젠착용 후 초입부터 바우에
부딪혀 8 시간 거닐면서도 한대장님리딩에 감동 받았지요~
항상 무거운 자일배낭과 안전장비 가득 채워 저희들 지켜 주시고 천상의길을
거닐게 해주셨던 좋은 대장님 이제 추억사진으로 인사드려야한다니 슬프지만
존경하는 선배님 19년가을 곡백운지나 서북능선 잡목을 헤치고
선배님과 한대장님과 후미에 계시면서 동고비에게 힘을 주셨던 그날이
주마등처럼 선합니다.
선배님 그동안 뵙지 믄해 너무 죄송했습니다
올해는 꼭 뵙기를 소망합니다.
새해도 안동언니와 사랑 하는 손주들과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인자하신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고비올림
올려주신 영상도 글도 배경 음악도
모두 감사합니다
너무 오빠가 너무 그리워서 가슴이 퍼질 것 같아 이 영상 보면서 펑펑 많이 울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영상으로 보고 있으려니,,,,,가슴이 막히네요....어찌 해야 합니까~,,
수락산 막걸리님,,,,이렇게,,,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장님과 함께한 10여년 수많은 산행추억을 어찌 잊혀질수가 있을까요?
너무나 기억이 또렸한것이 원망스럽습니다.
수락산선배님이 올린 영상을 보노라니 어느새 눈물이~~야속합니다.
이생에 못다한것들 모두 잊고 평안히 영면허소서~~
수락산 막걸리님. 감사합니다.
마음이 허전하고 쓸쓸했는데 영상을 보니 무엇 때문에 힘들었는지 알겠습니다. 가슴 밑바닥부터 눈물이 차 올라 멈추지가 않네요....
한대장님. 그립습니다.
그대가 첫산행을 했다는 지리산에서, 그리고 치열하게 산을 사랑하다가 산행을 마친 설악산에도 늘 자네몫 막걸리한잔 뿌리고 오겠네.
안타깝고 그립네.
수락산님 감사 합니다
성인대를 다녀오고 마음이 너무 아파
방 한 귀퉁이에서 저만 바라보는 배낭을 애써 외면했었는데
올려주신 영상을
보고 설악산으로 바람꽃 닮으신 대장님 냄새를 맞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하게 되었네요
영상으로 위로를 해주신 수락산님 진심 감사드려요~
차마 댓글을 쓸 수조차 없도록 먹먹했습니다.
얼마를 보고 또 보고...
귀한 영상 올려 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수락산님께도 위로와 평안을 기원합니다.
많은 눈길을 헤치고
빙벽을 헤치고
바위길을 넘나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셨던 대장님...
영원 할것입니다.
영상을 만드시면서 많은 눈물을 흘렀을
선배님 건강하셔요.
선배님의 영상으로
다시 대장님의 흔적을....
대장님
대장님~
너무나 오랜만에 뵌 모습이 영정사진이었던지라 차마 눈을 마주치고 사진을 볼 용기도 나지 않았었습니다... 차마 그곳에서 슬퍼할수도 없어서 서둘러 돌아나와 버렸었네요...
용기내어 다시 뵈러가고 싶습니다.
지금 어디에 계시는지 알 수 있을까요....
따로 모시지는 않고 설악의 품으로 가셨습니다.
북설악 신선대에서 재를 지내드렸습니다.
@푸르메 아...
당연하다 생각되면서도 가까이에 가뵐수 있는곳이 없다는게 또 아쉽고 슬프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대장님!
수락산막걸리 선배님!
보고싶습니다~~~
늘 안전하게 리딩해주시던
그때를 생각하면 영상 잘봤습니다.
영상을 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파오네요~~~
죄송했습니다...^^
수락산막걸리형님도
이승을 떠난지
한 달이 되어가네요.
영상을 보니
막걸리 형님이
너무 보고싶네요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