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촉촉한 땅의 촉감을 느끼며 맨발 걷기

[kstar1136]

포천 군부대 2곳의 강의를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며 맨발걷기를 하였다.

요즘 나를 괴롭히는 수면장애에 맨발걷기가 좋다며

지인들이 주위에서 권하여 한동안 못하던 맨발걷기를 다시 시작하였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땅의 촉감이 발바닥을 통해 올라와 기분이 좋았디.

서울에 살다보니 교통의 편리함, 여러 기관, 시설, 문화의 접근성 등 좋은 점이 많지만

지연을 자주 접하지 못한 목마름이 나의 내면에 있음을 느끼며

천천히 자연과 우주를 음미하며 한참 걸었다.

자연속으로 들어가 하나되고싶어 자주 명상, 브레인짐, 걷기를 하지만

내 몸이 나에게 외치는 듯하다.

'너 자신에게 돌아가'

'자연과 너는 하나야'

그래서 나는 친구들과 함께 DMZ평화둘래길과 경기둘래길을 걷고

지리산, 서울 둘래길을 걷는다.

매일 15천보 걷기와 2천보 맨발걷기를 실찬해야겠디.

나 자신이 자연의 일부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