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산천어 축제

[joo4260]

산천어축제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

• 축제명:산천어축제
• 장소:강원도 화천군 화천천 및 5개읍면 일원
• 홈페이지:www.narafestival.com/01_icenara
• 축제소개: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강원도 화천에서 매년 1월 온세상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이는 한겨울.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축제가 시작됩니다.

축제이야기

산천어와 수달이 사는 청정지역으로 소문난 강원도 화천에서 매년 1월 온세상이 눈과 얼음으로 뒤덮이는 한겨울.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주제로 축제가 시작됩니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세계 4대겨울축제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4년 대한민국대표 축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6년 연속 1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는 겨울축제가 가장 춥다는 겨울의 한복판 1월, 차가운 계곡바람과 깨끗한 물이 만나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가장 두꺼운 얼음이 어는 청정한 지역 화천에서 열립니다.

40cm가 넘게 어는 화천천의 두꺼운 얼음을 깨고, 바닥까지 보이는 맑은 물속에 노니는 산천어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얼음낚시로 잡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차가운 얼음물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잡는 “산천어 맨손잡기”등, 북한강 최상류의 1급수가 흐르는 청정한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화천군의 이미지와 부합하는 산천어를 접목한 산천어 체험프로그램들과 “얼음썰매”, “눈썰매”, “눈조각”, “얼음축구”등 약 30여종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볼거리가 가득한 겨울철 이색테마 축제입니다.

교통정보

• 승용차로 오시는 길: 네비게이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중리186-5 찍고 오세요.
• 버스 오시는 길: 춘천시외버스 터미널에서 화천행 버스 이용하세요(30분 간격 운행)
• 경춘전철로 오시는 길
  • 일반전철 : 상봉역부터 출발, 20분 간격 운행, 남춘천역 하차후 화천행 시외버스 이용
  • ITX청춘 : 용산, 청량리 출발. 남춘천역 하차후 화천행 시외버스 이용

축제 현장 속으로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 축제

2013년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가 올해는 1월 5일 ~ 1월 27일 23일간 축제가 화천에서 열렸다. 이곳 축제장에서는 산천어체험(산천어 얼음낚시, 루어낚시, 맨손잡기), 눈/얼음체험(봅슬레이, 얼음썰매, 얼음축구, 얼곰자전거, 스노우모빌존, 얼곰이존, 케이블 2.0존, 어드벤쳐, 눈썰매장, 원터트레킹, 얼곰이성, 하늘가르기, 카트레일카), 문화/이벤트, 편의/먹거리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화천의 겨울 1월 산천어 축제장으로 가는 길은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어 있어 겨울의 풍경을 보면서 즐겁게 갈수 있습니다. 드디어 화천 산천어 축제장으로 들어서는 입구부터 사람들로 분비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축제에 걸맞게 볼거리도 다양해 어디를 봐도 즐거운 모습들입니다. 차를 세우고 산천어 축제장으로 가는 입구는 눈이 많은 고장답게 철길위로 눈이 내려 소복이 쌓여있습니다.

드디어 축제장 산천어 축제의 대표 얼음낚시를 시작합니다. 얼음낚시를 하는 동안은 추위를 잊을 정도로 낚시에 집중을 하다 보니 어느새 산천어 한 마리~!!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이정도면 충분할 정도로 잡았습니다. 산천어는 연어목과 민물고기로 맑고 수온이 차가운 산간계곡에서 서식하는 1급수 청정지역의 냉수성 어종이라고 합니다. 긴 시간동안 인고의 낚시를 끝냈으니 이제 산천어를 맛볼 시간입니다. 산천어를 가지고 구이터로 가면 마리당 2000원에 맛있는 산천어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거대한 군고구마통처럼 생긴 산천어구이통이 있습니다. 바로 잡아 먹는 신선한 맛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꿀맛이죠~

산천어구이를 먹고 산천어축제의 볼거리인 얼곰이성으로 이동하여 멋진 컷을 자랑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찍는 내내 주위는 온통에 가족들과, 아이들과, 연인들과 함께 와서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모두 얼굴 가득 미소인걸 보니 즐거운 추억들을 만들고 있겠죠? 얼음으로 만들어진 투명광장으로 들어갑니다. 투명한 얼음들이 조명을 받아 반짝입니다. 그 안에는 얼음썰매도 있고 자금성도 있고 없는 게 없습니다.

화천의 산천천의 날씨는 영하의 날씨!! 추운 날에도 산천어 맨손잡기를 체험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곳 산천어 맨손잡기 체험 후 따듯한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따듯한 물을 받아 추위를 잠시 녹일 수 있습니다. 산천어 맨손잡기를 하는 사람들의 추위를 잊은 모습에 보고 있는 사람들은 웃음이 한가득합니다. 모두의 열정이 축제장을 따뜻하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구경을 하다 보니 벌써 저녁시간입니다. 산천어 축제장 한편으로 마련된 먹거리 광장 이곳에는 산천어 구이, 튀김, 회, 매운탕 등 산천어를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산천어 축제니 역시 산천어 회와 얼큰하고 따뜻한 국물이 있는 매운탕을 먹어봅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먹는 이 맛이 행복입니다.
춥지만 행복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축제, 다음 산천어 축제를 기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