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남강초교 ‘책 읽어 주는 맘’ 프로그램 실시

[내일노랑]

진주 남강초교 ‘책 읽어 주는 맘’ 프로그램 실시

Write : 2011-04-22 00:10:00   |   Update : 2011-04-22 00:10:00

임명진3 기자  

진주 남강초등학교(교장 옥완석)는 매주 수요일 ‘책 읽어주는 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맘’은 저학년을 대상으로 책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엄마가 직접 교실에서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말한다.
다양한 독서활동 중 하나인 이 프로그램은 저학년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과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됐지만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그 이상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실물 화상기를 통해 직접적인 그림을 비춰주며 더욱 생생하고 실감난 톤의 목소리로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 주기도 하고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곁들여 학생들이 독서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엄마가 들려주는 동화를 듣고 난 2학년 황인서 어린이는 “평소에 혼자서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엄마가 책을 읽어주니 더 재미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엄마가 책을 읽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2학년 학부모는 “아이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 집중을 잘하고 책을 좋아하는 것 같아 기쁘며 이 활동으로 아이들이 책을 좀 더 가까이 했으면 좋겠다”고 기대에 찬 음성으로 말했다.  

[캔디]

줄줄이 꿴 호랑이를 읽어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