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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산악회 산행 공지
정기 산행 공지
고흥 도화면 지죽도 죽봉 (198.6)
1. 출발 일시 : 2020년 11월08일 (일요일) 광주에서 목적지 까지는 약 두 시간 20분 소요.
2. 출 발 지 : 광주역(7시50분)중흥3동 동사무소 입구(8시)→두암동삼성홈프러스(8시10)
3. 산 행 지 : 고흥 지죽도
4. 준 비 물 : 충분한 식수→스틱→여벌 옷 등→등산에 필요한 장비(※아침/점심 겸 하산 주 )
5. 금강 죽봉 트레킹코스
'지호복지회관 → 삼거리 → 석굴 → 금강죽봉길 → 죽순바위 → 금강죽봉 → 큰산(198.6m) 정상 → 이정표 → 삼거리 → 지호복지회관' 으로 원점 회귀하는 코스이고, 거리는 약 3.5km, 산행 시간은 약 2시간 17분
6. 산행 회비: 30,000원
7 .산행 신청 전화번호: 010-4849-0707(좌석제 입니다)
8.신청 입금 계좌:
우체국 김삼진 500058-02-040903
지죽도 금강죽봉 & 태산 '석굴~죽순바위~금강죽봉~태산(큰산)~지죽마을 원점회귀' 금강죽봉 (錦綱竹峰) 고흥의 지죽도(支竹島) 해안에 접해 있는 남금산의 봉우리로 높이 약 100m의 깍아지른 주상절리 수직절벽이 절경을 이룬다. 바다 쪽에서 보면 마치 왕대나무가 쭉쭉 뻗어 있는 형상이어서 금강죽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봉우리 오른쪽에 송곳바위(죽순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고, 왼쪽으로 썰물 때에만 드러나는 해식굴(海蝕窟)이 있다. 금강죽봉에서 1년 내내 마르지 않는 약수가 솟아나와 가뭄이 들 때에는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고흥반도 남단에 말이 도약을 위해 엎드려 있는 형상의 '마복산(539m) 산행'을 마치고, 남금산이라 부르는 '금강죽봉과 태산(202m) 산행'을 위해 지죽대교를 건너 지죽도로 들어간다. (지죽대교는 길이 440m, 폭 9m의 연륙교로 2003년 1월에 개통.)
금강죽봉 트레킹코스는 '지호복지회관 → 삼거리 → 석굴 → 금강죽봉길 → 죽순바위 → 금강죽봉 → 큰산(198.6m) 정상 → 이정표 → 삼거리 → 지호복지회관' 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고, 거리는 약 3.5km, 산행 시간은 약 2시간 17분(이동 1시간40분+휴식 약 37분 포함)이었다. 금강죽봉 & 태산은 최근에 주상절리로된 수직절벽의 비경이 입소문나 많은 산객들이 찾고 있다. 금강죽봉길에서 죽순바위로 오르는 등로는 거미줄처럼 뻗어있어 등로를 헤매였지만 아름다운 죽순바위와 금강죽봉의 비경이 우리를 위로해 주었다.
지죽도 지호복지회관 앞 마당에 주차를 하고~ 맞은편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서 좌측으로 방향을 돌리면~ 주상절리 수직 암벽이 있는 태산이 눈앞에 보인다.
삼거리에서 금강죽봉길은 우측으로~ 쭉 뻗은 임도길을 따라~~ 이곳은 서예가 우석(又石) 이창훈(李昌勳)선생의 비원(碑園)이다. 이창훈 선생은 지죽도 출신으로 음양체(陰陽體)라는 서체를 세계 최초로 창시한 분이라고 한다.
금강죽봉 갈림길에서 석굴을 먼저 보기위해 바닷가로 내려간다. 저기 포장도로 끝지점이 맛있는 샘물이 솟아나는 석굴이다. 석굴 앞 바닷가에서 길게 누워있는 시산도를 바라보고~
석굴은 밀물때 바닷물에 잠기는 해식동굴이다. 석굴에는 사시사철 약수가 샘솟고 있어 극심한 가뭄 때 인근마을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한다. 입구로 들어서는데 예쁜 게 한마리가 나를 반긴다. 안에는 물맛이 일품이라는 샘물이 콸콸 솟아나고 있다. 밖에서 기다리는 지인도 담아주고 ㅎㅎ 석굴을 둘러보고 금강죽봉 갈림길로 돌아간다.
금강죽봉은 '월간산' 3월호에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고~ 금강죽봉 초입의 등로는 그런대로 걸을만한데~ 조금 지나면 동백나무가 빽빽한 원시 밀림같은 숲길이 이어진다. 동백 숲속으로 들어서면 수많은 산객들이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녀 등로가 거미줄 처럼 펼쳐져 있다~! (※ 주의 : 숲속의 선답자 발자국을 따라 내려가지 말고, 오름길 방향의 등로로 진행 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아래로 내려간 흔적이 있어 그 길 맞다고 생각하고 진행하다가 개고생을 함. ㅎㅎ 험로를 비집고 나가니 주상절리가 "너희들 왜 그쪽으로 왔니?"라고 하는 듯 고개를 빼꼼 내민다. 바다엔 소거문도, 순죽도, 무학도, 초도가 도열해 있다 ㅎㅎ 험로에서 계속 위로 올라와 정상 등로로 진입한다. oh~! 웅장하고 장엄한 주상절리 수직절벽이 눈앞에~~ 천길 수직벼랑 밑으로 나있는 등로를 따라 죽순바위 방향로 오른다. 죽순바위를 지나 맞은편 죽순바위와 마주보는 벼랑 위로 올라~
바라본 죽순바위(촛대바위)는 마치 거대한 촛대처럼 생겼다. 지인에게 죽순바위 꼭대기까지 올라가라고 했는데 무서워서 저기까지~@@ 지인을 담아주고 나는 다시 내려와 죽순바위로 오른다. 지인이 담아준 내 사진, 오~ 다리가 후덜덜 하다 ㅎㅎ 다시 돌아온 벼랑 위는 금강죽봉의 최고 조망터이다. 죽순바위와 금강죽봉의 전경을 감상하세요~! 금강죽봉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마시는 믹스커피 한잔은 어느 최고급 커피보다 맛있다.
정말 아찔한 금강죽봉의 천길 낭떨어지~! 지금 껏 산행을 다녀도 무서운건 못느꼈는데, 금강죽봉은 정말 오금이 저린다. 최근에 입소문난 금강죽봉은 최근에 찾아온 산객들이 많은가 보다 시그널이 모두 새것~! 이제 태산길을 따라 정상으로~ 금강죽봉에서 약 7분 가량 오르면 정상에 있는 너럭바위 조망터가 나타난다.
태산(큰산) 202m 정상에는 정상석은 없고 산소가 하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너럭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염도는 하트모양으로 보인다. 지죽도 초입의 지죽대교도 바라보고~ 하산길은 급경사의 너덜길이라 조심해서 내려가야 한다.
등로 옆 조망터에서 바라본 평화로운 지죽마을~! 숲길을 빠져나오니 확 트인 조망이~ 태산(큰산)은 해발 202m의 높지도 크지도 않은 산인데, 제주에서나 볼법한 주상절리와 기암괴석이 산재한 정말 보석같은 산이었다. 지죽마을 골목길을 따라~
지호복지회관으로 원점회귀하여 '금강죽봉 & 태산 산행'을 모두 마치고~~
도화면 내촌마을에 있는 '활개바위'를 찾아간다...:)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카페회원들의 안전을 위해 iframe 태그를 제한 하였습니다. 관련공지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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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죽도 금강죽봉 & 태산
'석굴~죽순바위~금강죽봉~태산(큰산)~지죽마을 원점회귀'
출처 : 고흥군청 - "바다에서 바라본 금강죽봉 & 태산"
금강죽봉 (錦綱竹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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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의 지죽도(支竹島) 해안에 접해 있는 남금산의 봉우리로 높이 약 100m의 깍아지른 주상절리 수직절벽이 절경을 이룬다.
바다 쪽에서 보면 마치 왕대나무가 쭉쭉 뻗어 있는 형상이어서 금강죽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봉우리 오른쪽에 송곳바위(죽순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고, 왼쪽으로 썰물 때에만 드러나는 해식굴(海蝕窟)이 있다.
금강죽봉에서 1년 내내 마르지 않는 약수가 솟아나와 가뭄이 들 때에는 주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첫댓글 한참을봐야 하네요
으뜸 산악회 가입 했습니다 귀산악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