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동기, 후배 여러분.
총 동창회가 만들어진 지 3년이 흘러갔네요.
하지만, 아직 총 동창회가 제대로 굴러가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1기 졸업생 중 한 명으로써, 그리고 준비위원회 회원으로써 동기들과 후배 여러분들에게 죄송합니다.
현재의 초대 총 동창회장 1기 강정훈님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더 이상은 회장직 수행이 어렵다고 말씀하시고,
부회장 및 총무로 구성된 집행부도 제대로 된 활동을 못하고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바쁜 일이 있어 그동안 동창회 관련하여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였습니다.
(더구나 다음 계정 해킹을 당해 제 아이디로 대량의 스팸쪽지가 발송된 일이 있어 1년간 사용정지를 당했었습니다..)
그간 누가 어떻게 해 왔던 간에, 앞으로 우리가 잘 해 나가면 된다고 믿습니다.
이에 저는 총 동창회 활성화에 관심이 있고, 활동을 하고 싶어하시는 동기, 후배님들을 모시고 토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토의를 할 의제는 다음과 같이 제안합니다.
1) 2009년 동창회 집행부 선임 및 임기
2 2009년 동창회 행사에 쓰일 자금 조달
3) 동창회 회칙의 정리 및 동창회 인명부 작성과 배포 방안
4) 인터넷 동창회의 활성화 방안
기본적인 틀은 제가 2-3년 전에 구상했던 것이 있습니다.
가급적 빨리 진행되어야 할 사항입니다만, 연말이어서 각 개인별로 여러 약속들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시간은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12/18)까지 댓글 혹은 자유게시판의 관련글을 읽고 판단하겠습니다..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중 어느 쪽으로 참가하실 것인 지 밝혀주십시오.. 많은 쪽으로 날짜 결정합니다.
장소는 TOZ나 민토 같은 대여식 세미나 룸을 생각 중입니다.
음주가 끼면 분위기는 좋아질 지 모르지만, 토의가 길어지며 결론이 잘 나기 힘들다고 생각됩니다.
(맨정신에 결론을 낸 후, 뒤풀이로 음주는 상관없습니다만.)
결정되면 12/19 금요일에 공지를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2008.12.18.
아래 댓글을 달고 나서, 내용 추가합니다.
나가리가 됐든 가슴이 아프든.. 이게 현실입니다.
단지 몇 명의 희생과 몇 명만의 운영으로 동창회라는 이름만이라도 유지하자는 동기도 있고,
저같은 경우엔 어느 정도 구성이 될 때까진 동창회라는 이름으로 외부활동을 자제하자는 쪽이구요.
뭐가 어떻든 간에..
동창회의 운영에 대해 책임감과 권한을 가지고 장기간 움직일 수 있는 초기 집행부 임원들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1기들이 동창회가 파행운영되게 한 책임을 지고 싶지만, 기수 상관없이 초기 집행부 임원으로 참여하고 싶은 후배님들도 포함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주십시오.
기본적으로 각 기수별 학생장/부학생장들은 다른 졸업생들에 비해 책임감을 더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후배기수별 학생장/부학생장들의 연락을 기다리겠습니다.
메일도 좋고 쪽지도 좋습니다. 제 핸드폰 연락처는 0I0-9OO9-2938 이며 1회 학생장을 했습니다.
언제 보게 되든..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어느 기수라도 상관이 없으니 학생장/부학생장의 연락처를 알고 있으며, 이 글을 읽으신 회원은 그들에게 연락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초기집행부의 규모가 형성될 때까지 이 게시물을 공지사항으로 걸어두겠습니다.
그 동안의 동창회 활동에 금전적 보탬을 주고자 하시는 회원분들도 연락주십시오..
회비가 바닥이 나 당장 08년 졸업식(09년 2월에 있을..)에 동창회의 이름으로 참여가 힘든 상황입니다.
여태까지는 연락이 되는 1기들에게 전화를 하여 부탁을 하여 회비조로 찬조를 받았으나,
저는 경기도 좋지 않은 상황에 동창회가 자꾸 구걸을 할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여 반강제 찬조요청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최소 월 1회 정도는 회원 전체에게 쪽지를 계속 보내겠습니다.
좋든 싫든 우리의 동창회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랍니다.
특히, 타 지역 및 각 대학 단위 동문회의 연락망이 절실합니다. 비교적 모임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단위 동문회의 협조를 기다리겠습니다. 연락주세요.
첫댓글 반응이 전혀 없군요. 카페에 오는 회원들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그렇다고 집행부도 아닌 저 혼자 진행할 수도 없는 일이고.. 이렇게 2008년이 넘어가겠군요. 이제 동창회비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라 2009년의 행사들은 진행될 수 없겠습니다.. 안타깝지만.
어떻게 하겠니? 그래 후배들의 참여를 계속 돕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