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본인의 의견에 대하여 귀하는 아마도 부인할 것입니다. 그러나 귀하가 지난번 응답에서 보여준 내용을 살펴볼 때, 본인의 심증은 나날이 굳어갑니다. 따라서 본인의 질의는 귀하의 기사가 사안에 비하여 다른 사건들과 비교 하였을 때에 왜 그렇게 집요하고, 필요이상으로 의혹을 반복 게재하였는지 심히 의심이 갑니다. 믿지 않으려고 하지만, 일부에서는 귀하와 박 전 대검 수사관의 관계로 설명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니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사실이 그렇지 않기를 빌지만,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라고 설명하는 이들도 상당수 입니다. 귀하는 사회 정의를 명분으로 내세웠겠지만, 최근의 사안들로 볼 때 정말로 국민들을 위한 사회 정의 인지, 아니면 ‘박 주원-이 진동만의 정의’인지 상당히 혼동이 갑니다. 다시금 왜 허위 사실을 적시하거나 과도하게 한쪽만의 의혹 주장을 과도하게 반복 게재하거나,본인의 반론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거나 최소한의 균형 차원에서라도 언급 되어야 할 박 전 대검 수사관측의 문제점은 거두 절미하였는지, 그리고 ‘K 검사장’이라는 이니셜처리를 통하여 소설에 가까운 책임 없는 기사를 썼는지, 그리고 귀하가 그렇게 대사건이라며 관계없는 내용의 기사에도 도표로라도 연계시켜 연일 기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관련판결들은 귀하의 기사와 반대로 결말이 되었는지 응답하여 주시길 정중히 요청합니다.
2. 귀하에 대하여 심각한 의구심을 갖게 되고, 다시금 질의서를 보내는 것은 귀하의 국회의원 출마입니다. 귀하의 사회활동과 고향을 고려할 때-대부분 선거에 출마하는 이들이 고려하는 첫번째 사안입니다- 다른 지역에서 출마하는 것이 더 합리적으로 보이는데, 합리적인 보통 사람들이 의심할 수 밖에 없는, 박 주원 안산시장의 권역인 안산 상록 을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를 하였는지 심히 의구심이 듭니다. 일부에서는 그 동안 귀하가 박 주원 시장을 위하여 수고한 대가라고 설명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더욱이 귀하 측에서 공격한 상대방 당선자 측에서는 박 주원 시장이 법원을 방문한 후에,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귀하와 박 주원 시장의 연계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귀하는 본인의 사안과는 다른 내용이라고 주장하겠지만, 이번 사건 역시 ‘박 주원-이 진동’이라는 면에서 너무나도 일맥상통하는 것이 많습니다. 왜 귀하는 내세울 인연을 발견하기 어려운 안산에서 출마를 하였으며, 귀하가 지난 번 답변에서 말한 것처럼 박 주원 시장과 ‘단군의 자손’이상의 관계가 아닌지요. 다시금 정중하게 귀하의 응답을 요청합니다.
오얏나무 밑에서는 갓끈도 고쳐 매지 말라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그러나 귀하의 행동과 박 주원 시장의 관계는 갓끈을 고쳐 매는 정도가 아니라, 자두를 함께 따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은 본인만의 생각인지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귀하는 아직도 살아가야 할 길이 많이 남은 자질이 뛰어난 사람입니다. 귀하의 무궁한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8년 5월 23일
‘K 검사장’ 권 태호
첫댓글 검사장님의 용의주도하심이 엿보입니다. 권태호검사장님!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