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선정
-. 대구대, 2013학년도 교육역량강화사업서 1단계 정량평가만으로 지원대학 확정
-. 학생 취업 지원 및 교원 확보, 장학금 확대, 등록금 인하 등 개선노력 결실
-. “대학체질 개선작업 가속화를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 노력 지속”
대구대(총장 홍덕률)가 지난 9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3년도 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대는 우수한 교육지표 덕분에 1단계 정량평가만으로 지원대학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단계 정량평가와 2단계 정성평가로 이뤄진 이번 사업평가에서 대구대를 비롯한 상위 72개 대학은 1차 정량평가만으로 지원을 확정했고, 추가적으로 18개 대학은 2단계 정성평가를 거쳐 오는 7월말 최종 확정된다.(추가대학 중 8개 대학 선정 예정)
지원금액 또한 최종 지원대학이 결정된 이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대구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등 연이은 정부지원사업 선정으로 대학 경쟁력뿐만 아니라 교육 역량의 질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대구대는 이번 선정에서 체계적인 학생 취업지원과 교원 확보, 장학금 확충, 등록금 인하 등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빛을 발했다.
자체분석 결과 취업률, 재학생충원율, 교원확보율 등의 주요 지표를 포함해 전반적인 평가지표의 점수가 전년대비 크게 상승했다.
특히, 교육역량강화와 가장 부합하는 항목인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운영 부문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전임교원강의담당비율은 전년 56.5%에서 59.1%로, 소규모강좌비율은 전년 28.9%에서 33.4%로 향상됐고, 성적평가규정을 개정하고 엄정한 학점관리를 시행한 결과 학점관리 지표값도 대폭 개선됐다.
대구대는 교육의 질적 제고를 위해 시간강사 강의료(56,520원)를 경쟁대학 최고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지역대학들이 모두 등록금을 동결하는 분위기 속에서 등록금을 1.7% 인하하며 타 대학과의 차별성을 보였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의 점수 향상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전반적인 체질개선에 따른 점수 향상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전체 교수회의, 단과대학별 순회 회의를 통해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교육체제를 개선하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규정의 개정을 통해 학사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다.
또, 2008학년도부터 시작된 학과평가를 통한 전체 학과의 실질적인 교육여건 개선 노력이 평가점수 향상에 기여했다.
박순진 대구대 기획처장은 “지난 몇 년간에 걸친 대학체질 개선작업 가속화를 통해 그 결실을 맺게 됐으며, 지금의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장기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