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3년도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된 73회 윤훈갑입니다.
그동안 총동문회의 발전을 위하여 봉사 하여 주신 유철민 회장님,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역대 회장님, 각 기별 동기회 회장님, 그리고 한분 한분의 동문들님께 인사드립니다.
제가 73회 동기회장, 총동문회 부회장을 하면서 옆에서 지켜본 전임 총동문회장님들은 너무나 자랑스러운 분들이셨습니다.
그분들의 업적과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모교의 발전과 총동문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훌륭하신 동문님들이 많이 계신데, 저에게 이와 같이 총동문회장의 중책을 맡기신 것은 그동안 총동문회의 관심에 소홀하였으니, 열심히 하여 빚을 갚으라는 뜻으로 알겠습니다.
아직 총동문회의 운영 전반에 관하여 상세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파악한 내용과 선후배님들의 의견을 들어 발전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2023년에는 특히 두가지 사항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첫째는 조직을 재정비해 젊은 후배들이 앞으로 동문회를 이끌어가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총동문회가 활성화가 되기 위하여는 재정 못지않게 젊은 동문들의 참여와 열의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는 소통입니다.
양극화니 세대 간 갈등이니 하는 말들이 우리 총동문회라고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선후배 간, 또 동기 간에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야 총동문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지켜봐주시는 것만 가지고는 부족합니다. 총동문회 활동에 참여하셔서 우리 총동문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새해에는 동문 여러분이 세우신 계획에 큰 성공이 있으시기를 바라며, 또한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빌겠습니다.
대단히 김사합니다.
윤훈갑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