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해솔중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포럼을 시행한지 만 2년 3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유치원(2), 초등학교(17), 중학교(8), 고등학교(2) 등 29개교에서 찾아가는 포럼을 진행했고,
교육지원청 연수 2곳(포천, 의정부),
단체 연수 5곳(전주(전북), 광주(경기), 용인, 화성, 아산(충남)) 등,
크고 작은 찾아가는 포럼을 36곳[40회] 진행했습니다.
지역으로 보면, 경기도 32회(파주, 광주, 구리, 시흥, 안양, 오산, 용인, 의정부, 포천, 화성),
인천 1회, 부산 1회, 강원도 2회(삼척, 철원), 충남 2회(아산, 천안), 전북 1회(전주), 전남 1회(무안) 등,
총 7개 교육청 소속 학교를 찾아갔습니다.
2017년 14회, 2018년 9회, 2019년(6월26일 현재) 17회를 진행하였는데,
올해(2019년)는 최종적으로 약 30회 정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2년의 실적을 뛰어넘는 괄목할만한 성장인데요.
점점 더 많은 학부모들이 상상교육포럼을 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상교육포럼의 찾아가는 포럼은 일정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규칙이 성원과 비용에 관한 규칙인데요.
(1) 4명 이상이 모이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2) 비용은 학교(혹은 지원청, 협회 등) 예산으로 지급할 경우에만 받습니다.
학부모 모임에서 갹출하여 지급하려는 경우 절대 받지 않습니다.
찾아가는 포럼은 수익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이 아닙니다.
학교 예산일 경우, 이 비용을 지급하는 행위가 “교육적”이기 때문에 받습니다.
그리고 이 비용은, 비용을 받지 않는 상상교육포럼의 다른 찾아가는 포럼의 경비(교통비, 식대 등)로 사용됩니다.(일부는 강사의 수고비로 지급됩니다.)
상상교육포럼의 찾아가는 포럼은 만족도가 높습니다.
상상교육포럼의 찾아가는 포럼은, 우리 교육의 발전, 우리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자부합니다.
상상교육포럼의 찾아가는 포럼에 대해, 인원과 비용에 관한 문의가 많습니다.
위의 간단하고 명확한 규칙만 이해하시면 됩니다.(일정과 장소는 협의하고, 장소에 들어가는 비용은 불러주시는 분들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학교 예산이 아닐 경우 교통비도 상상교육포럼이 부담합니다.)
인원과 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주저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지난 40회의 찾아가는 포럼 중, 유료 포럼은 30% 정도이고, 무료 포럼의 비중이 70% 정도 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많은 학부모 및 단체의 연수 신청이 있기를 바랍니다.
전국에 3만2천개 이상의 유초중고등학교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29개의 학교에서 찾아가는 포럼을 했으니, 0.1% 정도 했네요.
1%쯤 하면 우리 교육이 많이 달라질까요? 그럼 한 5년 정도 더 열심히 찾아가는 포럼을 하면 될텐데요.
하지만 1%의 학교에서 포럼을 한다고 해도, 그 학교의 학부모 1% 정도만 학교 자치를 이해할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그 1%도 졸업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되지 않도록,
우리는 홈페이지와 밴드를 운영하여, 그 1% 학부모의 역량을 유지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 협회 및 단체와 협력을 하고, 지역 교육에 활발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대한 토론을 하고, 때론 성명서도 내고, 공개포럼을 개최하고,
우리 포럼 내부의 운영위원을 확충하고,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무엇보다 포럼의 운영을 합리적이고 민주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공교육은, 우리에게 참담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러나 버릴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옳은 방향을 고민하고, 한 발 한 발 전진해 가고 있으나, 쉽지 않은 길이고, 매우 길고 험한 길입니다.
하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상상교육포럼은 멈추지 않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해 주세요.
찾아가는 포럼을 신청해 주시고, 질문을 해 주세요.
의견을 나누어 주시고,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세요.
마음의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정회원에 가입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연간 회비 1만원)
지역에서 단체를 만들어서 상상교육포럼과 친구 단체가 되어주시고,
학교에서 후임자들에게 상상교육포럼을 알려주세요.
어려운 일이 있으면 손을 내밀어 주시고, 누군가 손을 내밀면 함께 잡아 주세요.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 모든 아이들의 꿈을 지원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자녀를 자랑하는 부모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워 할 엄마와 아빠가 되어주세요.
상상교육포럼과 함께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