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대박 농사 꿈은 이루어진다.
저자: 임현우 김금희 공저
말 그대로 ‘대박’ 이란 말에 이끌려 궁금한 마음에 읽어본 책이다.
책의 내용은 GCM 미생물을 활용한 미생물 농법의 핵심을 다루고 있는 내용이다.
GCM 이란?
G:(gelatin) 젤라틴: 단백질의 한 종류
C:(chintin) 키틴: 아미노산의 하나
M:(microorganism): 미생물
인류의 삶을 변화시킨 발명품은 대부분 우연히 발명됐다.
당뇨 환자들의 희망인 인슐린, 수술 후 통증을 없애주는 마취제, 비아그라 등은 우연한 발견에서 왔다.
GCM 미생물을 개발한 분은 전남대 김길용 교수로 그가 미국에서 유학을 할 당시 술 안주로 게를 즐겨 먹었는데,
먹고 남은 게 껍데기를 화단에 버리곤 했다. 그는 우연히 화단을 살펴보던 중 뭔가 다른 점을 발견했다.
게 껍데기로 덮인 주변의 풀과 꽃이 더 싱싱하고 왕성하게 자란 것을 본 것이다.
이것을 계기로 7년간 연구를 한 끝에 개발에 성공해 상품화 한 것이 바로 키틴 미생물이다.
키틴 미생물의 메커니즘은, 키틴 분해 미생물을 식물에 살포하면 키틴 분해 효소를 분비해 병원성 곰팡이나 해충 알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키틴 성분을 분해하는 것이다. 이 분해 효소가 식물이 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적 역할을 하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후 연구를 거듭한 끝에 2009년 선충의 유충과 알집에 함유된 젤라틴을 분해하는 미생물을 개발하였다.
대박 농사의 근간은 이 두 가지의 미생물인 GCM 미생물을 활용한 농사를 통해서 대박을 얻을 수 있음을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위 두 가지의 미생물이 우점 할 수 있도록 육묘 초기엔 3배 희석, 육묘 시에는 10배로 희석해서 옆면 살포를 해주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될 만큼 토양의 연작 장해까지 해결 할 수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GCM 미생물을 활용하려면 배양의 기본 지식을 배우고 장비를 갖춘 다음, 시범포를 정해서 실험 과정을 거친 다음 충분히 효과를 검증 한 다음에 본격적인 활용을 당부하고 있다.
배양은 그다지 어렵다고 느껴지지 않아 누구나 시도 해볼 만하다.


순수한 자연 농법을 하는 사람들이 부딪치는 해충과 수확량 저하, 외관의 품질 저하 등의 문제에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이 미생물을 활용하면 농약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한 농산물,
수확량 증대와 품질 보장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아 자연 농법에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