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일요일 오후 12시에 출발해서 10일 화요일날 오후 5시 도착한 화엄사에서의 2박 3일 제 1회 빛고운절 어린이 불교학교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기대한것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가하였고 즐겁기도 하고 힘들기도 한 불교학교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인솔자원교사로는 보리화, 관음행 두분 보살님과 금년에 대학에 입학한 김세은, 김형미 두 친구가 도와주었습니다. 참가 학생으로는 금년에 고등학생이 되는 문주희, 백승아, 김혜빈, 이소영 양과 중2가 되는 이정민, 이성빈 군과 정민지, 진유나 양 그리고 중학교에 올라가는 금주, 초등학생인 종현이, 또한 3학년이 되는 가장 막내인 유정, 다현이와 도현이 그리고 보경이와 듬직이 정회 다들 새벽예불시간 추웠는데도 힘들다 한마디 없이 참가하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습니다. 예들아 부처님께 다짐했듯이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사람이 되자.
무엇보다 감사드리고 싶은 것은 보리화 보살님댁 거사님께서 차편이 걱정이 되어서 고민하는 것을 아시고는 25인승 차량을 수소문하셔서 빌리시고는 직접 운전을 하시고 2박 3일 함께해주시고 남학생들 인솔교사까지 겸해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화엄사 주지스님께서 이런 저런 힘든것을 아시고는 참가비도 받지 않아주시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화엄사 종자 삼자 주지스님께 감사올립니다. 또한 멀리 실상사에서 아이들하고 불교학교 왔다고 과자와 음료수를 사들고 학림에서 공부하다 늦은밤에 찾아와 준 도반 해덕스님 감사합니다.
멀리 중국 상하이에서 화엄사에 오셔서 도움주신 덕인행보살님 감사합니다.
천장사에서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는 사제 지진스님, 이번 습의사로 도와주며 강원에서 공부하랴 아이들 뒷바라지 봐주랴 고생많았어요. 성격나쁜 사형과 함께하느라 고생많은것 알아요. 감사해요 스님.
제가 이번 불교학교 시간에 너무 큰 복을 얻었습니다. 더욱 정진하여서 모든 불제자분들과 함께하는 수행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방삼세 부처님과 팔만사천 큰법보와 보살성문 모든 불보살님께 감사의 큰절을 올립니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첫댓글 열심인 아이들 모습을 보고 스님께서 하신 한말씀... 다들 지금 처럼만 공부하면 1등 하겠다 ㅎㅎㅎ
호 ㅎㅎㅎㅎㅎㅎ보기좋습니다 ..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으네요
스님과 함께 도와주신 보살님과 거사님 수고하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