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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견의 정신은 고구려의 선배정신과 신라의 화랑정신과 고려의 호국정신과 조선의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한 참을 실현하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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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을 대표하는 무술인 우슈는 공격이나 방어보다는 그 기법이 형(型) 위주로 짜여져 있음을 알 수 있고, 일본의 가라데는 방어보다는 공격 일변도의 스포츠 형태로 되어 있는가 하면 서양의 무술들은 대개가 무술적인 요소보다는 스포츠 중심으로 발전해 왔음을 알 수 있다. 서양의 무술들이 정신적인 면보다는 기술적인 면에 치중했다면 민족무예인 택견은 정신적인 면을 보다 더 중시했다고 본다.
상무정신이 투철했던 고구려는 문무에 힘쓰는 훌륭한 선배 제도가 있었기에 국민들의 협동심과 애국심을 배양하는 원천이 되었던 것이다. 삼국무술의 근간이 되었던 신라의 화랑도를 보더라도 원근산수에 탐험하여 자연과 벗하며 학문에 힘쓰고 무술을 연마하여 환난시(患難時)에는 나라를 구제하고 화평시(和平時)에는 신의(信義)로서 국가발전에 이바지 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택견의 정신은 곧 고구려의 선배정신과 신라의 화랑도 정신과 그를 바탕으로 한 고려의 호국정신으로 이어져 조선의 선비정신을 이어받아 참의 정신을 실현해 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럼 이 ‘참’이란 무엇인가? 어찌 보면 그 뜻은 너무도 광범위 할지 모르지만 한마디로 전통문화의 계승을 의미한다 하겠다. |
정경화, 택견원론(2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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