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나주에 어느 버스 자본가가 있나 봅니다.
누적적자 100억 원 이상인데도, 공공서비스라서 울며 겨자 먹기로 운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CNG 충전소도 가족관계라서 외상으로 연료비 40억 원을 체납해도 부채를 안고 있다 합니다.
참으로 눈물겹지 않습니까?
그래서 나주시는 그 성의가 가상하여 보조금으로 200여억 원에다,
적자 노선이라는 160번, 999노선에 161번, 997번, 998번을 신규 노선화하는 데 승인을 해 주었습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나요?
이런 회사는 뒷돈을 뒷받침하는 숨겨진 항아리가 대체 몇 개나 될까요? 부럽습니다.
담보물도 없다는데 은행권에서, 사채시장에서 뭘 믿고 팍팍 밀어 줄까요?
승무사원 근무복도 얼마나 되기에 경영 악화를 핑계 댈까요?
승무사원 안전을 위한 격벽도 경영상의 이유라 하고,
2024년에는 버스 노후화로 폐차 대상이 40여 대가 된다는데, 제대로 이행될는지 이용자의 안전이 걱정됩니다
진정한 자선가라면 꼼수보다, 이왕이면 이것까지 통 크게 안고 가시지...
나주시는 궁색한 이유로 보조금에 관한 자료를 거절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나주시 의회는 무엇을 하고 있나요?
여전히 혹한에 교통 약자들은 서러운 기다림을 하고 있는데...
언제까지 비밀스런 땜질 만 할렵니까?
지체 높으신 나리들! 완장 노릇만 하지 말고,
시민을 위해 진심으로 일 좀 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