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님 카페 쪽지에서 남긴 글
대화 내용2016년 11월 21일
선생님 초면에 이렇케 쪽지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카페에 가입한지 몇년이 흘렀지만 가입만하고 무관심 속에 몇 해를 흘러 보내고4개월 전제동생의 폐암 투병을 보다가다시 카페에 와서 그때부터 훌륭한고 정말 고마운 카페임을 느끼고 나름대로 거의 매일 카페에 오지만 글 재주도 없고 해서 눈팅이라는 것만하고 열심히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저도 수족 냉증 3차따기 2번을 마치면서 명현반응도 겪으면서 지나오면서 정말 신기한 치료법임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폐암을 앓고 있는 51살 된 여 오후 1:16
여동생이 병원에서 길어야 이해를 못 넘길 거라는 판정을 받고 산소 호흡기를 꼽고 호스피스병동을 가기로 하고 병원에 갔더니 병원 치료가 끝났다는 확인서가 있어야 호스피스병동도 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임시로라도 노인 요양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1월5일 날 병문안을 가면서 바늘을 하나 가져 갔어요 동생은 산소 호흡기를 꼽고오후 1:27 있고 저녁에 죽이 나왔는데 한 숟가락 밖에 먹지 안더라고요 속이 거북하다고 그래서 내 따주까 하니까 따달라고 하드라고요
그래서호산구 사멸(나4,다4,라4)에 대한 1차비방을따고 손발엄지 위쪽을 따고 피를 짰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러데 이틀날 호흡이 곤란하고 열이 나서 대학병원에 입원을 했답니다 서울로 치료를 하러 다녔는데 지방 대학병원에서 받아 주려 했는데 간신히 입원을 했답니다.폐렴이라고 입원을 시켜주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 병원에서 장례식장으로 간다고요. 생명의 끈이 쥐락펴락하면서 오늘내일 가족들은 병상을 지키고 그러다 집중관리실로 옮겨가고 모두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19일날 남편이 마지막 가는 처제 보고 오자고 병원으로 나섰습니다
병원에 도착하니 병실을 옮겼더라고요
그래서찾아가 보니 얼굴빛이 또렷해지고 눈빛이며 피부도 생기가 돌아 와 있었어요
너무 놀라웠습니다 숨도 잔잔히 쉬면서 말도 하고요 오늘 아침에 남동생이 상태를 물어봤는데 이산화탄소가 많이 쌓여서 혼수로 왔다갔다했는데
그걸 이겨내고 폐렴일 때 염증수치가 30이었는데,지금은3으로뚝 떨어져 있다고 지금부터뭘 조금씩 먹어서 기력이 오르면 현재 음식을 대체하고 있는 영양제를 끊고 집으로 가도 된다고 폐렴이 다시오면 장담은 못한다고 조심하라고 했다네요
선생님 이 상황에 제가 도울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저는 어차피 죽는데 하면서 용기를 내서 따줬는데 이런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무뢰한 질문을 했다면 용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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