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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카페에서 캠핑시 사용하는 가스... 안전상 중요한 글내용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꼭 읽어보시고 동계캠핑시 가스사용 안전에 만전을 다해 안전한 캠핑 하시길 바랍니다.
캠퍼들 사용하는 LPG가스 안전한가? | |
가족캠핑이 대표적인 레저문화로 자리를 잡으면서 1박 2일, 2박 3일을 캠핑장에서 지내는 경우가 많아 졌다. 그만큼 캠핑장에서 사용하는 생활용품도 양과 수가 늘어났다. '어떻게 적재할까?' 하는 고민도 캠 핑의 즐거움이지만, 편리함의 극대화를 위해서 위험을 감수하는 경우도 보인다. 캠핑클럽 마운틴캠핑 대표 최종욱씨(까락스)가 캠핑장에서 발견되는 가스사용 사례를 들면서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설명한다. (편집자 주)
캠퍼들이 사용하는 LPG가스 안전한가? 캠핑장에서 비박산행까지 취사와 난방을 목적으로 가스를 많이 사용합니다. 몇 년 전부터는 동계 캠핑을 즐기는 캠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취사부터 난방에 이르기까지 가스 사용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소용량 가스통을 넘어서 LPG가스통까지 보이는 것은 최근의 모습만은 아닙니다.
우려되는 점은 캠핑장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탓인지 '가스안전 불감증'이 떠오르는 것입니다. 잠깐 집을 비우고 외출을 나섰는데 중간밸브를 잠그지 않은 것 같으면 귀가할 때까지 불안하지만, 캠핑장에 서는 가스가 위험하다고 여기지 않은 듯 무턱대고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야외니까 큰 문제가 없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문만 열면 날아가지만, 야외에서 많이 사용하는 가스는 LPG로 공기보다 무겁기 때문에 바닥에 깔려있 으며 문을 열어도 쉽게 나가지가 않습니다. 만약 가스누출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히 전기부터 차단을 하 고 라이터 같은 임시 화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엄청난 사고를 예방하는 것입니다.
지금부터는 캠핑장에서 사용되는 가스의 위험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모르고 사용했다면 바로 알고 쓰 고, 알고도 사용했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중단해야 하는 사항들 입니다.
재충전 사용은 폭탄제조 행위 가스통을 재충전하여 사용하는 경우를종종 봅니다. 재충전은 불법이고, 살인행위가 될 수 있다. 현재 캠핑장에서 가장 위험하게 사용되는 것은 바로 1파운드 가스통입니다. 미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이통은 일회용으로 사용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일부 캠퍼들이 이 일회용 가스통을 재충전해서 다시 사용하는데 큰 문제입니다.
C사의 1파운드 가스통을 재사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정상적인 가스판매점에서는 재충전 자 체를 해주지 않습니다. 가스에 대한 상식이 없거나 불법적으로 가스를 판매하는 사람들이 재충전을 하 는데 불법입니다. 나아가 본인이 재충전하는 것은 더욱 위험합니다. 재충전을 잘했다고 자랑할 것이 아 니라, 자신이 폭탄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가스분배장치 사용도 불법이고 매우 위험 허가받은 가스제품은 엄격한 관리를 하고 생산을 합니다. 난로, 가스호스, 중간밸브 이런 것들은 가스 안전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캠핑장에서 사용되는 분배기, 연결호스, 아답터 등은 가스 안전공사에서 허가를 받은 검사제품이 아니고 불법개조 제품이라는 것을 알고있는 캠퍼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정석은 하나의 가스통에는 하나의 기구를 부착하는 것입니다. 캠핑장에서 이 분배장치를 쉽게 볼 수 있 는데 가스통 한개에 버너, 랜턴, 난로까지 연결해서 사용하는 경우입니다. 캠핑장에서 사용되는 분배장 치는 업자들이 임의로 개조해서 판매하는 제품임을 알아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모르고 구입해서 사용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가스호스에 대해서도 알리고 싶습니다. 가스호스 연장선은 가스안접법에의해 3M를 초과할수가 없습니 다. 그런데도 캠핑장에서는 바닥을 이리 저리 달리고 있는 가스호스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분배장치를 사용하는 캠퍼들에게 물어보면 거의 100%가 “남이 사용하니까 사용한다”고 애기합니다. 불법인지 합법인지 모르고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제품들은 가스안전공사가 발급하는 심의 필증과 안전마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분배기에서 심의필증과 안전마크를 본 캠퍼들은 없었을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가스는 엄청난 위험물입니다. 만약 캠핑장에서 가스사고가 일어난다면 어떻게 될것인가? 우리가족은 물론 남의 가정까지 헤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불법장치를 사용하다가 사고가 발생하면 그 모든 것은 사용한 본인이 책임을 감수하여야 합니다. 과연 어떻게 감수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모골이 송연 해집니다.
캠핑용 허가제품은 6kg 이하 제품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가스통을 중량으로 본다면 3kg, 5kg, 10kg, 20kg입니다. 여기서 캠핑 용으로 허가를 받은 것은 6키로 이하 제품으로 2013년 7월부터 시행되었습니다. 자동차에 가스통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법이라느 것도 아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사고시 연쇄폭발 로 인한 대형사고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단체 관광이나 유람시 관광버스에는 절대로 가스 통을 적재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즐거운 캠핑이 되어야 하는데 갑작스런 가스사고로 불미스러운 경우가 생기면 안 될 것입니다. 가스는 편리하지만 불법제품을 사용하고,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사용하시면 모든책임은 본인이 감수 해야 합니다. 소중한 가정은 잃는 것은 물론 다른 이의 가정에도 심각한 피해를 준다는 점을 꼭 기억했 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캠퍼들 사용하는 LPG가스 안전한가? (마운틴캠핑) |작성자 마운틴캠핑까락스 |